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 피부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로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있죠~ 하지만 얼굴에만 바른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을까요? 햇빛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부위는 비단 얼굴만이 아닙니다. 눈과 두피 역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각종 안질환 및 탈모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여름철 야외활동 시 강렬한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글라스 착용은 필수입니다. 우리 몸 속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열을 내려주는 데 도움을 주는 모자 또한 마찬가지구요. 그렇다면 과연 어떤 종류의 모자를 선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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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가 자외선을 막아주나요?
물론입니다! 다만 주의사항이 몇 가지 있으니 참고하세요. 우선 챙이 넓은 모자일수록 좋습니다. 그래야 빛을 많이 가려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창이 넓을수록 통풍이 잘 되지 않아 땀이 찰 수 있으므로 자주 벗어 환기시켜줘야 합니다. 만약 땀 흡수가 잘 안되는 소재라면 손수건 같은 걸 덧대어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머리숱이 적거나 이마가 너무 넓어 앞머리를 내려야 하는 사람이라면 가급적이면 밀짚모자처럼 통기성이 떨어지는 모자는 쓰지 않는 게 좋아요. 자칫하면 정수리 부분 온도가 올라가 탈모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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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건강을 위해서 선글라스를 써야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물론 안경점에서 시력검사 후 도수있는 선글라스를 맞추는 것이 제일 좋지만, 그게 어렵다면 패션용이라도 반드시 준비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이 백내장 예방을 위한 첫 번째 수칙으로 ‘선글라스 쓰기’를 꼽습니다. 이는 수정체 노화 과정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로부터 망막세포를 보호하기 위함이죠. 뿐만 아니라 장시간 운전하거나 컴퓨터 작업을 해야 한다면 더더욱 선글라스를 챙겨야 합니다. 모니터에서 나오는 청색광(블루라이트)이 안구 내 시세포 손상을 유발하는데, 이때 선글라스를 쓰면 이를 막아주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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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관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장 먼저 샴푸 단계에서 신경 써 주세요. 머리카락 사이사이 모공 사이에 쌓인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세정력이 높은 샴푸를 골라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손가락 끝으로 마사지하듯 문질러야 합니다. 헹굴 때는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궈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하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을 때는 비비지 말고 꾹꾹 눌러가며 닦아야 해요. 드라이기로 말릴 때는 모발 뿌리 쪽부터 말려야 하며, 다 말린 후에는 헤어 에센스나 오일을 발라 영양을 공급해 줘야 합니다.
선크림, 챙 넓은 모자, 선글라스, 그리고 철저한 두피관리로 올 여름도 예쁘고 건강하게 보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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