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랑

여름 불청객인 모기 피하는 방법!

화이트페블 2023. 7. 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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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인 모기! 모기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여름철엔 특히 조심해야하는데요. 이번 여름부터는 미리미리 대비해서 건강하게 지내도록 해요!

© wolfgang_hasselmann, 출처 Unsplash

모기는 왜 사람을 물까요?
모기는 알-유충-번데기-성충의 단계를 거치는 불완전변태 곤충입니다. 암컷과 수컷 모두 흡혈을 하는 동물이지만 주로 암컷이 흡혈을 하는데요, 이는 산란기 때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함이에요. 특히 사람에게 피를 빨면 자기 몸무게의 2배나 되는 양을 섭취한다고 해요. 이렇게 많은 양의 피를 빨아먹는 만큼 번식력도 어마어마한데요, 한 번 물리면 10개 이상의 알을 낳는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죠? 수컷 모기는 식물의 즙액이나 과즙을 먹고 사는데 교미 후 수정란을 가진 암컷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대신 피를 빨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어떤사람이 모기에 잘 물리나요?
혈액형과는 상관없이 열이 많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모기에 잘 물린다고 합니다. 또한 술을 마신 경우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나오는 요산과 암모니아 냄새를 맡고 달려들기도 한다네요. 따라서 운동후 땀이 났을 때 씻지 않고 자는것은 매우 위험하니 주의하세요! 모기는 주로 낮시간보다는 밤 시간에 활동하며 후각이 발달해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곳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체온이 높고 혈액량이 많은 사람을 표적으로 삼는다고 해요. 임산부처럼 배가 부른 여성분들이 더욱 취약하겠죠?

어떻게 해야 모기를 피할 수 있을까요?
일단 방충망 점검은 필수입니다. 구멍난 곳은 없는지 찢어진 곳은 없는지 미리미리 체크해야하구요. 현관문 틈 사이로도 들어올 수 있으니 문풍지나 스티커 등을 이용해서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시에는 밝은 색 옷을 입고 향수나 화장품 같은 향이 강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몸에 딱 붙는 옷 보다는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좋구요. 야외활동 시에는 긴팔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고 기피제를 뿌려주면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너무 많아요. 예방법은요?
일단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첫번째 입니다. 싱크대나 화장실 하수구등 고인 물이 없도록 자주 비워주고 화분받침이나 양동이에 고여있는 물도 제거해주세요. 실내에서는 되도록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한다면 분사 후 환기를 시켜줘야합니다. 어린 아이가 있다면 더더욱 조심해야겠죠? 가장 좋은 방법은 방충망 점검 및 보수작업을 하는 거예요. 구멍난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막아주고, 창문 틈새로도 들어올 수 있으니 창틀 가장자리 틈도 실리콘 작업을 해주는 게 좋아요. 또한 배수구 쪽으로는 거름망을 설치하거나 덮개를 덮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밝은 색 옷을 입는 것도 모기를 피하는 데 효과적이니 참고하세요!

 

모기 퇴치제 효과 있나요?
시중에 판매되는 모기퇴치제나 기피제는 화학성분이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을 수 있어요. 그리고 향이 너무 강해서 머리가 아플수도 있구요. 천연재료로 만든 모기퇴치제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준비물: 계피, 에탄올, 정제수, 스프레이 용기
1. 계피를 깨끗이 씻어 말린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2. 소독용 에탄올과 정제수를 7:3 비율로 섞어줍니다.
3. 2번 용액에 계피를 넣고 하루동안 숙성시켜줍니다.
4. 숙성시킨 용액을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분사하면 끝!
5. 일주일에 한 번씩 흔들어주고 햇빛에 말려주면 더욱 좋아요!

 

올 여름엔 부디 모기 걱정 없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도 미리미리 대비하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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