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디저트 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두가지 종류인 휘낭시에와 까눌레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둘 다 겉바속촉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만드는 방법과 맛에서는 큰 차이가 있답니다. 먼저 휘낭시에는 프랑스어로 금융가라는 뜻이에요. 금괴모양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아몬드가루와 버터 등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 고급스러운 맛이 특징이고 마들렌과는 다르게 속이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입니다. 다음으로는 까눌레 인데요, 이 역시 프랑스어로 “납작한 모자”라는 뜻이며 겉면이 바삭한 쿠키같은 느낌이지만 속은 촉촉한 반전매력이 매력포인트랍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알아볼까요?
휘낭시에와 까눌레 모두 같은 반죽인가요?
아니요! 전혀 다른 반죽이기 때문에 각각 따로 만들어야한답니다. 우선 휘낭시에는 흰자로만 만든 머랭반죽이구요, 까놀레는 노른자만으로 만든 반죽이라 색부터가 달라요. 그리고 휘낭시에는 설탕량이 적고 럼주를 넣어 풍미를 더해주는 반면, 까놀레는 바닐라빈을 넣어서 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답니다.
까눌레 위에 뿌려진 갈색 가루는 무엇인가요?
까눌레 윗면에 뿌려져있는 갈색 가루는 카라멜화 시킨 헤이즐넛 파우더 입니다. 그래서 단면을 자르면 안에 들어있는 하얀 크림과 대비되어 눈내린것처럼 예쁜 모습을 보여줘요. 하지만 너무 많이 뿌리면 탄맛이 날 수 있으니 적당히 뿌려야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카눌레랑 휘낭시에 굽는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우선 휘낭시에는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분 내외로 구워주시면 되구요, 까눌레는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20분 정도 구워주면 됩니다. 다만 온도나 시간은 오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이렇게 맛있는 디저트들을 직접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니.. 저도 당장 베이킹 클래스 등록해야겠어요! 여러분도 같이 도전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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