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의 사랑 라브라도 레트리버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국 애완견 인기 순위 1위로, 지능이 높고 온순해서 많은 사람들이 키우는 대형견입니다. 우리 사랑스러운 먹보 라브라도 레트리버에 대해 알아볼까요?
라브라도 레트리버는 어떤 아이인가요?
라브라도 리트리버는 캐나다 출신의 대형견이에요. 체고는 54- 57cm이고, 체중은 25-34kg입니다. 원래는 래브라도 반도에서 썰매를 끌던 개였는데, 지금은 가정견으로 많이 길러지고 있어요. 외모는 털색과 무늬에 따라서 다양한데, 우리 집 강아지는 크림색이랍니다. 성격은 매우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아요. 하지만 그만큼 애교도 많고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한 아이라 어딜 가도 사랑받는답니다.
지능이 높은가요?
지능 높습니다. 세계에서 7번째로 똑똑한 종으로 알려져 있어요. 실제로 훈련시키면 금방 습득한답니다. 특히 앉아, 엎드려, 기다려 같은 명령어는 쉽게 배우고 간식 없이도 곧잘 하는 편이에요. 다만 식탐이 많아서 밥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 그러면 순식간에 밥그릇을 비워버리고 다른 친구들의 밥을 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다 물어뜯는데, 너무 혼내지 마세요. 꾸준히 교육시켜 주면 자연스럽게 고쳐진답니다.
털 빠짐은 어떤가요?
단모종이라 골든리트리버랑 비교하면 확실히 적지만, 사실 털 빠짐은 대형견 중에서도 많은 편에 속합니다. 특히나 이중모이기 때문에 봄가을 환절기 때는 옷 안에 털이 박힐 정도랍니다. 매일 빗질을 해줘도 빠지는 양이 어마어마해서 1년 내내 털과의 전쟁이에요. 다행히 목욕 후 드라이기로 말려주면 죽은 털들이 다 빠져서 그나마 나아진답니다.
키우며 주의할 점이 있나요?
대형견이다 보니 소형견보다는 신경 써야 할게 많은데요, 일단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하루에 최소 두 번 이상은 산책을 시켜줘야 하며, 비만이 되지 않도록 사료량 조절도 잘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관절이 약하기 때문에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수영을 좋아하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영으로 운동을 시키면 좋습니다.
골든 리트리버와 라브라도 리트리버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가장 큰 차이점은 모색과 크기라고 할 수 있어요. 먼저 색으로는 골든 리트리버는 금색이고 라브라도 리트리버는 검은색 혹은 크림색입니다. 그리고 크기는 골든 리트리버가 더 큰데요, 체고 51-61cm, 체중 27-36kg인 반면 라브라도 리트리버는 체고 54-57cm, 체중 23-34kg입니다. 저희 집 골든도 라브라도보다 나이는 어려도 덩치는 훨씬 커요. 또한 성격에서도 차이가 있는데요, 골든 리트리버는 온순하고 사회성이 좋은 반면 라브라도 리트리버는 활동적이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떤 훈련이 필요한가요?
기본적으로 앉아, 엎드려, 기다려 등의 명령어 교육이 필요한데요, 이 과정에서 간식보상훈련이 필수이며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반복해야 효과가 있답니다. 또한 산책 시 흥분하거나 낯선 사람을 보고 짖는 행동을 방지하기 위해 목줄 착용 및 입마개 연습도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불편해하지만 나중에는 적응하게 되니 너무 걱정 마세요.
저희 아이는 박치기가 주특기고 반가움을 격하게 표현하는 사랑스러운 먹보인데요. 항상 잘 웃어주고 착한 아이라서 함께 하는 동안 행복하게 잘 살게 해주고 싶어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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