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리트리버는 대형견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견종입니다. 특유의 순한 외모와 애교 많은 성격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종이죠. 특히나 한국에서는 인절미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친근한 이미지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람에게 친숙한 골든리트리버지만 과연 실제로도 그럴까요? 이번시간에는 골든리트리버의 특징과 성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골든리트리버의 역사는 어떻게 되나요?
골든리트리버는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견종이에요. 이름처럼 황금색 털을 가진 리트리버종이며 19세기 중반쯤 미국으로 넘어오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어요. 사냥개였던 만큼 물속에서의 수영능력이 뛰어나며 후각 또한 발달되어 있어 마약탐지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만능견이랍니다.
골든리트리버의 수명은 어떻게 되나요?
평균수명은 12~15년 사이이지만 건강관리를 잘해준다면 20년까지도 살 수 있다고 해요. 다만 소형견과는 달리 활동량이 많고 운동량이 많기 때문에 산책을 자주 시켜줘야 하며 비만이 되지 않도록 식단조절도 신경 써줘야 한답니다.
골든리트리버 어떻게 생겼나요?
골든리트리버는 체고 51-61cm, 체중 27-36kg인 대형견입니다. 털색은 황금색 또는 크림색이고, 눈 위나 입 주변으로는 흰색털이 나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머리모양은 약간 둥그스름하며 귀는 아래로 쳐져있고 꼬리는 말려있거나 일자로 곧게 뻗어있습니다.
골든리트리버 털 빠짐 심한가요?
골드리트리버는 이중모이기 때문에 털 빠짐이 심한 편이에요. 단모종보다는 장모종이 털 빠짐이 훨씬 심하고, 같은 품종이라도 개체마다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매일 빗질을 해주면 죽은 털들이 제거되기 때문에 털빠짐 현상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답니다. 특히 여름에는 죽은 털 제거용 브러시로 자주 빗어주는 게 좋아요. 또한 겨울에는 보온효과를 위해 속털이 자라기 때문에 더욱더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골든리트리버 지능 어떤가요?
지능 순위로는 보더콜리 다음으로 2위라고 알려져 있어요. 사람 말을 잘 알아듣고 훈련 습득 속도도 빠른 편이라서 맹인 안내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죠. 실제로 키워보면 똑똑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지능이 높아 배변훈련 같은 건 금방금방 습득합니다. 또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한데 이 부분이 정말 사랑스럽더라고요.
골든리트리버의 성격은 어떤가요?
골든리트리버는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어린아이와도 잘 어울린답니다. 다만 사냥견 특유의 공격성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사회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골든리트리버 산책은 어떻게 하나요?
산책시간은 얼마나 걸릴지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1시간 이상씩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세요. 아무래도 덩치가 있다 보니 체력소모가 좀 있습니다. 목줄 말고 하네스를 착용해서 가슴줄로 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다른 동물들을 보고 튀어나갈 수 있으니 목줄은 항상 짧게 잡으시는 게 좋습니다. 여름에는 더워서 힘들어하니 물이랑 간식 챙겨주시는 건 필수랍니다.
오늘은 골든리트리버의 특징과 성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착하고 순둥순둥한 모습뒤에 숨겨진 반전매력들을 보니 더욱 매력 있는 친구 같죠? 여러분도 반려견 입양을 고려하신다면 골든리트리버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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