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사랑

강아지 여름 산책이 힘든 이유와 해결책

화이트페블 2023. 7. 3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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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이 더운 여름에 산책을 나가면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텐데요. 특히나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에서는 여름철 더위로부터 강아지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강아지는 무더운 여름에 산책을 하면 힘들어할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 강아지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장마철에 산책을 원하는 강아지들은 우비를 입고 산책을 하는데 이때 피부질환이 걸리지 않게 주의가 필요하다.
장마철에 산책을 원하는 강아지들은 우비를 입고 산책을 하는데 이때 피부질환이 걸리지 않게 주의가 필요하다.

© chewy, 출처 Unsplash

 

 

여름철 강아지는 왜 힘들어할까요?
사람과 다르게 강아지들은 발바닥에만 땀샘이 있어 체온 조절이 어렵습니다. 이 때 털이 많은 아이들은 발바닥 사이사이에 습기가 차면서 세균번식이 쉽게 일어납니다. 이렇게 되면 습진 등 피부병이 생길 수 있고 심한 경우 탈모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체온 조절이 어려워 무더운 여름날 바깥활동을 하게 되면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높고, 여름철 뜨거운 아스팔트 바닥은 강아지 발바닥 화상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강아지들은 여름 산책을 힘들어 합니다.

 

여름 산책시 유의사항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더운 여름날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걷는건 사람에게도 너무 힘든 일이죠? 마찬가지로 강아지들도 지면 온도가 높은 시간인 오후 12시~4시 사이에는 산책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낮보다는 밤에 산책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해가 지고 난 후 땅바닥 열기가 식고 나면 그때 산책을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아스팔트 바닥보다는 나무바닥처럼 시원한 곳 위주로 산책시켜주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더운 날씨라고 해서 무작정 안나가는 것보다는 물을 충분히 먹이고 그늘진 곳 위주로 산책을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발을 닦아주고 선풍기로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또한 쿨매트 같은 시원한 용품들을 이용해서 열을 식혀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마철엔 어떻게 해야하나요?
장마철에도 산책을 원하는 강아지들은 우비를 입혀서 산책을 합니다. 그런데 비옷 안 쪽 털이 젖으면서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산책 후 목욕을 시켜주거나 젖은 털을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요즘 강아지 우산도 종종 보이는데 강아지 우산은 시야확보가 어렵고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실내에서 노즈워크 놀이를 하거나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노즈워크 같은 경우 후각활동을 통해서 스트레스 완화 및 자존감 향상 효과가 있습니다.

 

오늘은 무더운 여름 날 강아지와의 산책 꿀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어떠셨나요? 도움이 되셨나요?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기 위해서는 보호자분들의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이번 여름도 무탈히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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