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가는 것이 취미이지만 아직 한 번도 포스팅하지 않았는데요, 첫 스타트로 파주에 '더디 트렁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더티트렁크는 월 최고 8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핫플레이스입니다. 오늘 갔다 왔어요!^^
더티트렁크
위치: 경기 파주시 지목로 114 1-2층
영업시간: 08:00 - 22:00
21:30 라스트오더
우선 더티트렁크의 시그니처 스팟부터 보여드릴게요. 2층에서 찍으면 이렇게 예쁜 모습을 담을 수 있어요.
외관은 창고 같기도 하고 헛간 같기도 한데 미국에 온 느낌이에요. 오픈 시간이 무려 8시? 저희는 부지런하지 않아 11시쯤 갔어요. 차들이 많이 보였으나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커피 공장이라고 쓰여 있네요. 어쩐지 외관이 공장 같은 느낌 뿜뿜이었어요.
들어가 보니 커피콩 포대들을 쌓아놓은 모습과 초록초록 식물들이 보였어요. 이때 알았습니다. 제가 여길 좋아할 거란걸!
인더스트리얼 무드의 테이블과 초록초록 식물들의 조화, 왜 이렇게 좋은 거죠?
저는 가기 전부터 메로니아 크로와상을 찜하고 갔었어요. 멜론이 한가득 얹어져서 멜론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입니다.
인절미찰빵을 고르려고 했는데, 동행이 상콤한 게 먹고 싶다며 후르츠크로와상을 픽했어요.
단거 플러스 단거? >0 <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코끼리 똥빵이었어요.
동물원에서 본 것 같기도......
우와! 빵 종류 왜 이렇게 다양한 것이죠? 배부르지 않았으면 다 먹었을 텐데! 지금 보니, 제가 좋아하는 무화과 빵도 있었네요. 괜찮아요.
다음에 또 가면 되니까요!
빵 종류 진짜 다양하죠? 고르는 재미가 있고 알록달록한 컬러감에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MD상품도 다양합니다.
이 장소를 더 좋아하게 되면 사려고요.
브런치 메뉴도 다양하게 있었어요.
빵을 골랐으니까 2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2층으로 올라가야 하거든요. 2층은 도서관 느낌이 나네요. 공부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다시 봐도 초록초록함과 인더스트리얼 무드가 묘하게 어울려 아름다움이 느껴져요.
저는 커피가 맛있었어요. 신맛이나 탄맛이 아닌 마일드한 아메리카노였습니다.
메로니아 크로와상 위에 멜론은 정말 달콤했어요제가 좋아하는 숙성이 잘 된 멜론 맛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밑에 크림도 많이 달콤하고, 크로와상도 일반 크로와상이 아닌 소보로 맛의 크로와상이었어요. 단 것 더하기 단 것이라니! 많이 단 것은 좋아하지 않아서 다음에는 바게트류나 깜빠뉴를 시켜봐야겠어요.
힐링타임 잘 보내고 나오니 하늘이 예쁘네요. 더티트렁크,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함께 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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