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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에 탁월 한 서리태 효능과 먹는 방법

화이트페블 2023. 8. 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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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이 더워서 또 콩국수를 먹으러 왔습니다. 구수하고 시원해서 자꾸 먹게 되는데요, 서리태로 만들어서 몸에 더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리태가 무엇인지, 어디에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서리태로 만든 콩국수, 구수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서리태란?
서리태란 검은콩의 일종으로 겉은 검은색이지만 속은 파란색인 검은콩입니다. 껍질은 검은색이지만 속이 파랗다고 하여 속청이라고도 불립니다. 10월경 서리를 맞은 후 수확한다고 하여 서리태라는 명칭이 붙여졌습니다. 작물의 생육 기간이 길어서 10월경 서리를 맞은 뒤에나 수확할 수 있으며, 서리를 맞아 가며 자란다고 하여 서리태라는 명칭이 붙여졌습니다. 서리태는 블랙푸드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검은콩과 서리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검정콩은 흑태, 서리태, 서목태(여두)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는데요. 이 중에서도 특히 서리태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아서 검은콩의 대명사로 꼽힙니다. 당도가 높고 구수해서 미숫가루나 콩국수용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한방에서는 오래전부터 검은콩의 효과에 주목해 왔는데, 이는 노화 예방과 관계가 깊습니다. 실제로 검은콩은 흰콩보다 인체 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높으며, 색이 짙을수록 항산화 효과가 높습니다. 서리태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아서 검은콩의 대명사로 꼽힙니다. 

 

서리태 어디에 좋나요?
서리태는 탈모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발 성장에 필수 성분인 시스테인이 함유되어 있어서 탈모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 B1, B2와 나이아신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고 두피 건강에 도움을 주며 모발성장에 필수적인 아르기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모근을 튼튼하게 만들어줍니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모발건강에 좋습니다.

 

서리태 어떻게 먹나요?
서리태는 밥에 넣어 먹거나 떡 또는 볶아서 간식으로 먹기도 합니다. 서리태 가루를 우유나 물에 타서 먹으면 포만감이 생겨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콩국수 국물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요. 물에다가 소금 간 조금 하고 얼음 동동 띄워서 먹으면 너무 시원하고 고소하답니다. 아니면 두유처럼 갈아서 먹어도 맛있어요.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껍질째 갈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서리태 자체가 딱딱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치아 손상될 위험이 있거든요. 그래서 믹서기로 갈아줄 때는 최대한 곱게 가는 게 좋아요. 그리고 보관방법은 냉장보관 하는 게 좋습니다. 냉동실에 넣으면 맛이 떨어집니다.

 

서리태 부작용은 없나요?
서리태는 특별한 부작용은 없어요.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서리태 안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몸속의 요오드를 배출시키기 때문에 갑상선 질환자분들은 섭취 시 주의하시는 게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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