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구 1000만 시대라고 합니다. 이제는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저도 머리숱이 많은 편이지만 최근들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걸 느껴서 걱정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탈모예방법과 치료법! 우리 모두 탈모 걱정 털어내보자구요!
탈모란 무엇인가요?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하는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굵고 검은 머리털)가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루에 약 50~7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며, 100개 이상 빠진다면 병적인 원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의사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 자가진단 방법 알려주세요!
머리카락이 하루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 증상 의심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머리카락 개수뿐만 아니라 굵기나 두피 상태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서 판단해야 하므로 정확한 진단은 병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간단한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서 대략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세요.
- 머리 감을 때마다 빠지는 머리카락 양이 눈에 띄게 늘었다.
- 자고 일어나면 베개에 빠진 머리카락이 많이 보인다.
-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느낌이다.
- 정수리 쪽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졌다.
- 가르마 폭이 넓어졌다.
- 가족 중 탈모증이 있는 사람이 있다.
- 생활 스트레스가 심하다.
- 술, 담배를 즐긴다.
- 다이어트를 자주 한다.
-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먹는다.
-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매일 사용한다.
- 모자를 자주 쓴다.
-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다.
위 항목 중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탈모 초기 단계일 확률이 높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탈모예방 샴푸 쓰면 머리가 안빠지나요?
많은 사람들이 탈모샴푸를 쓰는 것만으로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물론 탈모샴푸를 꾸준히 사용하면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탈모치료제만큼 효과가 뛰어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탈모샴푸는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제품이며 실제로 식약처로부터 탈모방지 또는 모발 굵기 증가 효능을 인정받은 제품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탈모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에게 진단을 받고 처방약을 복용하거나 바르는 약을 발라야 합니다. 샴푸를 선택 할 때는 개인별 두피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성 두피라면 세정력이 높은 쿨샴푸 또는 비듬 전용 샴푸를, 건성 두피라면 수분 함량이 높고 자극이 적은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 샴푸를 권장합니다. 샴푸는 보조 수단으로 생각하고 자신에 두피 타입에 맞는 것을 사용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탈모 예방 및 완화에 좋은 음식 있나요?
검은콩, 검은깨, 흑미 등 블랙푸드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죠. 이 밖에도 비타민 B7이라 불리는 비오틴이 풍부한 달걀노른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호두 역시 탈모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다시마, 미역 같은 해조류 속 요오드 성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줘 모근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탈모약 먹으면 성기능 저하된다던데 사실인가요?
탈모약 복용 시 남성호르몬 억제 작용으로 인해 성욕감퇴, 발기부전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실제로 모든 약이 그렇지 않습니다. 일부 약에서는 이러한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치료 어떻게 해야하나요?
탈모 초·중기 단계라면 약물치료만으로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구용 탈모 치료제로는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프로페시아와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아보다트가 있으며, 바르는 미녹시딜 제제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미 탈모가 상당히 진행됐다면 모발이식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탈모치료제 복용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탈모치료제는 기형아 유발성(최기형성)이 매우 높아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여성에게 금기시됩니다. 또한 이 약 성분에 과민반응 환자, 심한 고혈압 환자, 협심증 환자, 심근경색 후 2주 이내인 환자, 조절되지 않는 중증의 간기능 장애 환자, 수유부, 18세 미만의 소아에게는 투여하면 안됩니다.
탈모예방 및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탈모 예방 및 관리 방법은 아래 리스트를 참조하여 꼭 실천해주세요.
- 스트레스 해소하기
- 균형잡힌 식사하기
- 규칙적인 운동하기
- 금연/금주하기
- 자외선 피하기
- 모자나 양산 착용하기
- 헤어스타일링 제품 자제하기
- 샴푸 꼼꼼히 하고 충분히 헹구기
- 드라이기로 말릴 때 찬바람으로 말리기
- 충분한 숙면 취하기
- 물 자주 마시기
- 블랙푸드 섭취하기
-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하기
오늘은 탈모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걱정이 되셨다면 이미 탈모가 시작 된 것이니 빠른 조치를 취하셔서 풍성한 머리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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