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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들이 털갈이 시기가 되면 머리털이 많이 빠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너무 많은 양의 털이 빠진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앵무새에게 탈모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탈모는 말 그대로 모발이 탈락되는 증상이다. 동물에게도 발생하는데 특히나 앵무새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원인은 다양한데 스트레스성 탈모인 경우가 많다. 환경변화 등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변화가 생기면 일시적으로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영양부족과 호르몬 이상 문제로도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는 새장환경을 개선시켜주고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해주면 된다.
영양제를 먹이면 도움이 될까요?
보통 비타민D 결핍시 탈모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보충해주는 방법이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종합비타민 중에서도 DHA 성분이 들어있는 사료를 먹여주거나 칼슘보조제를 급여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과도하게 복용하거나 과잉섭취 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사람처럼 반려동물 역시 건강관리가 필수다. 앵무새로 인한 탈모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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