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도셀(ランドセル)은 일본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전통적인 가방으로, 두꺼운 가죽 또는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가방은 튼튼한 디자인과 고전적인 형태로, 일본 문화에서 중요한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란도셀은 주로 초등학교 입학식 때 선물로 주어지며, 학생들이 초등학교 6년 동안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1. 역사란도셀의 기원은 일본의 근대화 시기인 메이지 시대(1868~1912)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일본군이 사용하던 네덜란드식 배낭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 그 시초입니다. 사실, ‘란도셀’이라는 단어는 네덜란드어 ‘란셀(ransel)’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가방’ 또는 ‘배낭’을 의미합니다. 1877년에 일본 정부가 신설한 군사학교에서 병사들이 이러한 네덜란드식 배낭을 사용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