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가게 7,8화에서 그동안 궁금했던 사람들의 사연들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조명가게 주인 원영은 사실 딸을 구하려다 대신 조명가게를 지키게 되었는데요. 그 딸이 이제 곁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의 딸은 바로 현주 엄마 유희, 현주에게 사탕을 까서 주던 원영은 현주의 할아버지였네요. 그리고 부녀 곁을 지키는 귀여운 강아지 맥스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개소리가 시끄럽다던 추위에 떠는 남자는 사실은 산에서 조난당해 죽을 뻔했지만 구조견이 체온을 유지시키며 구조대가 올 때까지 짖어서 살 수 있었습니다. 구조견은 그를 살리고 죽었지만 계속 짖으며 그를 조명가게로 안내합니다. 그리고 얼떨결에 온 남자에게 자신의 의지냐 묻는 원영에게도 짖음으로써 그의 빛을 내놓을 것을 재촉합니다. 맥스는 끝까지 자기 소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