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민도혁은 매튜리의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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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K(김도훈)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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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민도혁은 왜 한모네를 지키는가?

7인의 탈출 8화에서 민도혁이 매튜리의 조력자임이 밝혀졌습니다. 5화 방영까지는 의심이었다면 8화에서는 그 정체가 공개되었습니다. 

 

차주란이 방칠성 회장을 주사기로 위협을 합니다. 희번덕한 눈, 정말 무섭네요.

그때 옷장에 숨었던 누군가가 가스총으로 차주란을 물리치고 방칠성 회장을 구해내는데요. 누군지 예상하셨죠?

차주란 폰으로 7인 단체 메시지창에 방칠성 회장이 죽었다고 거짓 정보를 남기는 복면의 사나이! 눈과 입을 보고 누구인지 눈치챘습니다. 

방칠성 회장을 바이크에 태우고 현란한 바이크 기술로 병원을 빠져나오는 복면남, 바이크 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죠?

여러분의 예상이 맞았습니다. 복면남은 민도혁이었습니다. 민도혁이 방칠성 회장을 구해내고 매튜리를 돕고 있었습니다. 

민도혁, 매튜리, 강기탁 이 3인이 절대악 K의 정체를 알아내 복수하기 위해 힘을 합쳤습니다. 

민도혁은 화재로 엄마와 동생을 잃고 삶을 포기한 것처럼 술에 쩌들어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친모와 친동생은 아니었지만 민도혁에겐 진짜 가족이었던 그들이 세상에서 떠나자 그는 정말 혼자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아픔을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민도혁도 트럭에 치여 죽을 위험에 처했지만,  매튜리(이휘소)가 그를 구해냅니다.  

술에 취해서도 엄마가 좋아하던 순대를 들고 다니다가, 트럭을 겨우 피하고서도 순대부터 움켜쥐는 그는 정말 가족을 사랑했습니다. 

누가 자신의 엄마와 동생을 죽였는지도 모르면서 매튜리(이휘소)에게 분노를 표출하던 민도혁은 매튜리(이휘소)를 통해 복수의 대상이 양진모, 주용주, 홍만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매튜리(이휘소)는 그들의 배후에 K라는 존재가 있고 그가 진정한 복수의 대상자임을 알려줍니다. 

섬에서 환각 상태를 만들기 위해 마약을 타고, 주용주를 물에 처박는 것도 민도혁이 수행한 3인의 계획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3인은 방철용 회장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도 K의 승리네요. 

손녀의 실종에 망연자실한 방칠성 회장에게 '죽어서라도 손녀를 만나게 해 주겠다며 악마 같은 미소를 보이던 K. 

K는 매튜리의 정체가 이휘소임을 알아내고 티키타카의 모든 화면에 '이휘소 반가워'를 띄우며 매튜리(이휘소)를 조롱합니다. 

K는 7화에서 7인을 의심하던 형사를 '차 사고'로 위장하여 죽이고는 저렇게 악마 같은 웃음을 보입니다. 방법도 전화로 아내의 목소리처럼 들리게 변조하여 형사를 유인했죠. 사이코패스이자 절대악인 K가 매튜리(이휘소)에게 패배하기를 바랍니다. 7인은 정말 K에 의해 움직이는 체스판의 말인 것 같습니다. 매튜리가 사람을 죽이는 것이 '체스' 같은 게임이 아님을 7인(민도혁을 제외하고 K를 포함)에게  뼈저리게 느끼게 해 주기를! 그리고 7인은 지옥에나 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