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은 왜 5월 21일 일까? (+기념 방법, 부부 관계 심리학)

5월 21일, 바로 부부의 날입니다. 가정의 달 5월 안에서도 부부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만들어진 특별한 날인데요. 오늘은 부부의 날의 의미와 유래,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 그리고 행복한 부부 관계를 위한 심리학적 팁까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부부의 날은 왜 5월 21일 일까?

 

1. 부부의 날의 의미와 유래

부부의 날은 2007년 국가공인 법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날짜인 5월 21일은,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을 담고 있어요. 부부가 하나 되어 가정을 이루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의 기본이 된다는 의미입니다.‘가족 해체’와 ‘소통 단절’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던 시기, 부부 관계의 소중함을 강조하고자 시작된 이 날은 해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2. 부부의 날, 어떻게 기념하면 좋을까요?

부부의 날이라고 꼭 거창한 선물이나 이벤트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평소보다 조금 더 진심을 전하는 하루로 만드는 것이 더 의미 있겠죠.

 

감사 편지 쓰기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짧은 손글씨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그동안 고마웠어요", "당신 덕분에 하루하루가 든든했어요"라는 진심 어린 한마디가 큰 힘이 됩니다.

 

추억 여행 또는 데이트

결혼 후 시간이 지나면서 데이트는 점점 줄어들죠. 가까운 공원 산책도 좋고, 연애 시절 자주 가던 장소를 다시 찾아가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커플 사진 찍기

최근에는 셀프 사진관이나 자연광 스튜디오에서 감성 부부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습니다. 나중에 추억을 돌이켜보는 데 큰 선물이 됩니다.

 

작은 선물 주고받기

감성 캘리그래피 액자, 부부 커플 텀블러, 홈카페 세트 등 생활 속에서 늘 함께하는 물건도 좋은 선택입니다.

 

3. 행복한 부부 관계를 위한 심리학 팁

행복한 결혼 생활은 노력 없이는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아래는 부부 심리학에서 제시하는 실용적인 팁입니다.

 

‘고마움’은 말로 표현

사소한 행동이라도 감사 인사를 자주 건네는 부부일수록 정서적 유대감이 높아집니다. 당연한 줄 알았던 일에 고맙다고 말해보세요.

 

갈등은 싸움이 아닌 ‘대화’로

의견 차이가 생겼을 때는 감정을 쏟기보다 감정을 설명하는 방식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그런 말을 하면 기분 나빠'보다  '그 말이 조금 서운하게 느껴지네'가 덜 공격적으로 느껴지고 부드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고 해요.

 

사랑의 언어를 파악하세요

심리학자 게리 채프먼은 사랑의 5가지 언어를 제시했어요:

1. 인정의 말
2. 함께하는 시간
3. 선물
4. 봉사
5. 스킨십

2023.10.15 - [궁금해요] - 게리 채프먼의 5가지 사랑의 언어, 당신은 어떤 언어로 사랑을 말하나요?

게리 채프먼의 5가지 사랑의 언어, 당신은 어떤 언어로 사랑을 말하나요?

각자의 사랑 표현 방식이 다르다는 걸 이해하면 더 깊은 관계가 가능합니다.

 

 

부부의 날은 단 하루지만, 부부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은 매일 이어져야 합니다. 이번 5월 21일, 바쁜 일상 속에서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