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귀궁 6화가 지난 5월 3일 방송되었습니다.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전개 속에서, 이번 화에서는 이무기 강철이(육성재 분)가 여리(김지연 분)를 향한 연심을 자각하면서 극에 설렘과 긴장감을 더했는데요. 시청률도 전국 8.8%, 수도권 8.3%를 기록하며 토요 미니시리즈 부문 1위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지금부터 6화의 주요 전개와 감상 포인트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1. 팔척귀와의 혈투, 그리고 풍산의 소름 돋는 계략
강철이, 여리, 왕 이정(김지훈 분)은 힘을 합쳐 팔척귀를 잠시 물리치지만, 완전히 없애는 데는 실패합니다. 그 와중에 팔척귀와의 전투로 인해 판수 풍산(김상호 분)은 동력을 잃게 되고, 그는 새로운 원귀를 통해 중전의 뱃속 태아를 노리는 끔찍한 음모를 꾸밉니다. 궁궐은 또다시 혼란에 빠지고, 여리는 자신이 궁과 더 깊은 인연이 있음을 직감하게 됩니다.
2. 강철이의 첫사랑 자각…“심장이 쿵쾅거린다”
이번 화의 백미는 단연 강철이의 감정 변화입니다. 이무기인 그는 인간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여리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 그녀의 말 한마디에 웃음이 새어 나오는 자신의 모습에 점차 혼란을 느끼죠. 특히 "자꾸 시선이 가고, 심장이 쿵쾅거린다"는 그의 대사는 설렘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내며, 드디어 첫사랑을 자각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강철이는 여리를 배신하지 않기 위해 동생 이무기 비비(조한결 분)의 꾀임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여리의 곁을 지키려는 결심을 다지는데요. “나는 이제 이 아이를 먹고 싶은 게 아니라, 그저 이리 거짓말을 하며 곁에 있는 시간을 늘리고 싶다”는 그의 대사는 보는 이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습니다.
3. 새로운 원귀 ‘수귀 막돌’의 등장…극 말미 충격 전개
하지만 로맨틱한 분위기도 잠시, 새로운 원귀 수귀 막돌(김준원 분)의 등장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강철이와 여리는 그를 소환하지만, 막돌의 압도적인 힘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고, 결국 여리가 막돌이 토해낸 시커먼 구정물에 뒤덮이는 장면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 참혹한 광경을 바라보는 강철이의 표정에서, 이제는 단순한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넘은 진심이 묻어났습니다.
관전 포인트
- 강철이의 ‘첫사랑 자각’이 본격화되며 로맨스 라인이 급진전
- 궁궐을 뒤흔드는 팔척귀와 풍산의 음모로 인한 긴장감 지속
- 여리의 과거와 궁과의 연결 고리가 하나씩 드러나는 떡밥 회수
- 6화 말미 충격 전개 → 7화에서 과연 여리는 무사할까?
드라마 귀궁은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인간적인 감정과 갈등을 절묘하게 녹여내고 있어 회를 거듭할수록 몰입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육성재의 감정 연기와 김지연의 단단한 존재감은 매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죠. 다음 화에서는 막돌과의 전면전, 그리고 강철이와 여리의 관계 진전이 어떻게 전개될지 더욱 기대됩니다. 귀궁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5분 SBS에서 방송됩니다.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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