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서양에서는 ‘산속의 쇠고기’라고 불릴 만큼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찌개나 전골 등 국물요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이기도 합니다. 또한 건강식품으로서 영양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씹는 맛과 향, 시각적인 아름다움까지 갖추고 있어 세계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재료 가운데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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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버섯이 몸에 좋나요?
몸에 좋은 버섯으로는 표고버섯, 송이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양송이버섯, 새송이버섯 등이 대표적이며, 이 밖에도 목이버섯, 영지버섯, 상황버섯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대부분의 버섯은 항암효과가 뛰어나며,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다만 모든 버섯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섭취 시 주의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간경변증 환자에게 독이 될 수 있는 노란다발버섯, 복통과 구토를 일으키는 붉은사슴뿔버섯 등은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요?
버섯은 조리 방법에 따라 영양소 함량이 달라질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버섯을 먹을 때는 가급적 생으로 먹기보다는 익혀서 먹는 것이 좋으며, 가열하더라도 너무 오랜 시간 익히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니 단시간에 조리하거나 물에 담가두었다가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비타민 B군(B1, B2, 나이아신)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에 담그면 손실되기 쉬우므로 오래 담그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한편 버섯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재료와 섞어서 조리하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고기 구울 때 옆에 같이 구워 먹거나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으면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버섯종류 별 효능 알려주세요!
표고버섯: 혈관 기능 개선 (암에 대한 저항력이나 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면역력을 강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새송이버섯: 노화 방지 (다른 버섯에 비해 수분 함량이 적어 보관 기간이 길다.)
느타리버섯: 비만 예방 (식이섬유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비만 예방에 좋다.)
팽이버섯: 동맥경화 예방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증을 예방한다.)
양송이버섯: 소화기능 향상 (단백질과 전분 함유량이 많아 소화율을 높인다.)
목이버섯: 빈혈 예방 (철분과 칼슘이 풍부해서 뼈를 튼튼하게 한다.)
영지버섯: 성인병 예방 (칼륨, 칼슘, 인 등이 풍부하며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성인병 예방에 좋다.)
상황버섯: 항암 효과 (베타글루칸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종양 저지율이 96.7%이다.)
동충하초: 면역력 강화 (호흡기 질환 치료 약재로 많이 쓰인다.)
노루궁뎅이버섯: 치매 예방 (신경세포 성장인자의 생합성을 촉진시키는 헤리세논과 에리나신이 뇌를 활성화시켜 치매를 예방한다.)
황금팽이버섯: 항산화 효과 (항산화작용을 하는 셀레늄이 100g당 23μg가량 함유되어 있다.)
갈색팽이: 피부 미용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기미, 주근깨 제거에 탁월하다.)
흰목이버섯: 골다공증 예방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여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구름버섯: 당뇨 예방 (혈당 강하 작용이 뛰어나다.)
말굽버섯: 아토피 피부염 완화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켜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저령: 이뇨 작용 (신장염, 부종, 복수 차는 데 효과가 있다.)
복령: 당뇨병 예방 (진정 및 혈당강하 작용이 있어서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비만을 예방한다.)
운지버섯: 항암 효과 (간세포 손상을 억제시킨다.)
차가버섯: 항균 효과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예방한다.)
꽃송이버섯: 변비 예방 (풍부한 식이섬유 덕분에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배변 활동을 도와준다.)
마카: 정력 증진 (남성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성욕 증가에 도움이 된다.)
삼지구엽초: 불임 예방 (자궁 수축률을 높여줘 임신 초기에 복용하면 유산을 막아준다.)
천마: 중풍 예방 (뇌졸중, 고혈압, 두통, 불면증, 우울증 등 신경쇠약 증세를 호전시킨다.)
오미자: 피로 회복 (유기산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좋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구기자: 눈 건강 (눈을 맑게 하며 시력감퇴를 막아주고 충혈을 없애준다.)
사상자: 해열제 (열을 내리고 해독작용을 한다.)
황정: 자양 강장 (인체의 물질대사를 높이고 허약체질을 개선한다.)
하수오: 탈모 예방 (모발 생성을 촉진시키고 머리카락을 검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인삼: 원기 회복 (사포닌 성분이 인체의 생리적 기능을 활성화시켜 원기를 회복시킨다.)
녹용: 기력 보충 (피로 해소와 체력증진에 도움이 된다.)
육종용: 여성 건강 (월경 불순, 대하증, 불임증 등 각종 여성 질환에 효과가 있다.)
석류: 갱년기 장애 예방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천연 에스트로겐이 풍부하여 폐경기 증후군을 완화시킨다.)
흑마늘: 향균 작용 (알리신이 강력한 살균 · 항균 작용을 한다.)
양파: 혈압 조절 (퀘르세틴 성분이 혈전을 용해시키며 크롬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치를 정상으로 만든다.)
부추: 감기 예방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 속 냉기를 몰아내고 어혈을 풀어준다.)
쑥: 위장 보호 (위장을 튼튼히 하고 만성 위염과 위궤양 같은 위장 질환에 효과가 있다.)
달래: 춘곤증 예방 (무기질과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있어 봄철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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