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골든리트리버같은 대형견들을 많이 키우시는데요, 큰 덩치만큼이나 사고도 많이 치곤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대형견 산책 시 주의점! 저도 산책 씨 꼭 지키는 부분이고 대형견을 키우는 모두가 알면 유용한 정보이니 꼭 읽어주세요!
산책시 목줄 착용은 필수인가요?
당연합니다. 동물보호법 제13조 2항에 따르면 모든 반려견은 외출 시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해야한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대형견은 물론이고 아주 작은 소형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 최대 50만원이 부과될 수 있으니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주세요. 반려견이 도망갈 경우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도 있기 때문에 목줄은 필수입니다. 많은 견주분들이 순하다는 이유로, 또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강아지라는 이유로 목줄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경우 사고가 날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또한 아무리 순한 아이더라도 갑자기 흥분하면 제어하기 힘들기 때문에 반드시 목줄을 해야합니다.
목줄 미착용 적발 시 어떻게 되나요?
적발 시 1차 경고 조치 후 반복해서 위반하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한 맹견 5종(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은 입마개 의무화 대상입니다. 만약 위 견종에게 입마개를 하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도사견은 인명피해 사례가 많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해야합니다.
반려견 배변 처리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배변봉투 지참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배설물 수거함이 없다면 직접 봉투에 담아 처리해야하며, 만일 공공장소라면 비치된 쓰레기통에 버리면 됩니다. 이 때 비닐봉지 안에 휴지 또는 변을 완전히 감싸야 하며, 내용물이 보이지 않게 단단히 밀봉해야합니다. 그리고 물 속에 버리거나 변기·하수구에 흘려보내면 안됩니다. 환경오염 및 생태계 교란 우려가 있기 때문이죠. 간혹가다 대변을 보고 그냥 가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 행동은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동물보호법상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될 수 있으니 명심하세요!
사랑하는 반려견과 산책 너무 즐거우시죠? 우리의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우리가 더욱더 신경써야겠습니다. 우리 모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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