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매튜는 이휘소가 아닌 K였다.

2023.09.24 - [궁금해요] - 7인의 탈출 K(김도훈)은 누구인가?

7인의 탈출 K(김도훈)은 누구인가?

 

지난주 매튜 수상한 모습을 보이며 끝내자 사람들은 매튜가 K이가 분장 한 것이다. 아니다 방칠성 회장의 아들이자 방다미의 친아빠이다 의견이 분분했는데요. 13회 시작부터 시원하게 공개되었습니다. 매튜는 K입니다. 앳된 김도훈 분 K의 모습에서 중년의 엄기준 분 K의 모습을 보니, 정말 우리나라 성형기술에 감탄을 하는 것은 아니고, 몰입감이 떨어졌습니다. 그럼 K는 한모네와 아이를 만들고 이제 한모네(이유비)의 양어머니를 자처한 금라희(황정음)와 키스를 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데 제주도 형사를 차사고로 위장해서 죽일 때, 굳이 자신의 원래 모습을 얼굴가죽 마스크로 쓰고 온 K입니다. 마스크를 벗으면 성형수술 완성본인 매튜의 얼굴입니다. 엄기준 배우 참 잘생기고 멋진 분이지만 김도훈 분에서 넘어가면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7인의 탈출] 매튜는 이휘소가 아닌 K였다.

 

[7인의 탈출] 매튜는 이휘소가 아닌 K였다.

 

[7인의 탈출] 매튜는 이휘소가 아닌 K였다.

 

[7인의 탈출] 매튜는 이휘소가 아닌 K였다.

 

 

 

강기탁(윤태영)은 감옥에서 이휘소가 물 공포증이 있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매튜의 물에서 자유로운 모습, 그리고 서핑을 같이 즐겼다는 금라희의 말로 매튜의 정체를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몰랐지만, K는 방회장이 우물에 설치된 폭탄에 의해 오열을 하다가 뒤를 돌아서는 저렇게 악마 같은 웃음을 보였습니다. "노인네가 너무 오래 살았어. 자존심 상하게."라며 웃을 때도 매튜의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방회장이 폭탄에 의해 죽자 웃는 매튜 얼굴의 K

 

"노인네가 너무 오래 살았어. 자존심 상하게."라며 웃을 때도 매튜의 얼굴이다.

 

 

 

 

송지아를 죽이고 'K를 함부로 부르는 자 반드시 죽는다.'라는 경고를 남긴 것도 K의 짓이었습니다.  모네의 귀에 '죽어'라고 속삭였을 때도 매튜의 얼굴에 가면을 쓰고 모네가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뒤에 서있습니다. 민도혁을 죽기 직전까지 찌르고 때릴 때도, 매튜의 얼굴의 K입니다. 매튜와 K의 정체성을 넘나들며 정말 부지런하게 움직여왔군요. (성별은 바꾸지 않았네요.)

 

송지아는 K에 의해 죽었다.

 

한모네에게 얼굴을 들킬까 가면을 쓰고도 뒤에서 '죽어'라고 속삭이는 K

 

민도혁에게 진짜 가짜거릴 때도 매튜의 얼굴에 가면을 썼을 뿐이다.

 

민도혁은 너무 아픈 나머지 매튜의 얼굴을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

 

 

민도혁이 강기탁을 의심하게 만들기 위해 강기탁 얼굴가죽 마스크를 쓰고 일부러 민도혁의 집을 테러 한 뒤 민도혁에게 얼굴을 노출합니다. 딥페이크로 영상 조작도 완벽하더니 얼굴가죽 마스크의 기술도 정말 놀랍습니다. 

 

민도혁의 집을 테러하고 가족의 영정 사진을 찟었던 강기탁의 모습

 

알고보니 강기탁 얼굴가죽 마스크를 쓴 K였다.

 

마스크를 벗으면 매튜 얼굴 짜짠!

 

 

'얼굴가죽 마스크 기술이 이토록 정교하다면, 20대에서 40대로 가는 성형을 하지 않았어도 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성형으로 20대에서 40대가 되더니 갑자기 금라희와 함께 행복한 가정 코스프레를 시전하네요. 혼란스럽고 또 혼란스러워요. 

 

40대처럼 만들어줘요! K는 성형을 앞두고 웃는다.

 

오잉! 손까지 40대가 된 K

 

금라희와 모네가 낳은 딸과 행복한 가정 코스프레

 

 

강기탁이 이휘소를 구해줄 거라 믿었는데, 13회 마지막 씬에서 이휘소가 바닷가에 버려진 강기탁을 끌고 가고 있네요. 이휘소, 강기탁, 민도혁 3인이 잘해나가길. 항마력이 너무 딸리는 13회였습니다. 

이휘소가 바닷가에서 강기탁을 끌고 간다. 구해주는 걸로 믿을게요. 더이상의 반전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