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가 루테인(Lutein) 섭취하면 폐암 발생 위험도가 2배 이상 증가

루테인(Lutein)은 눈의 망막과 수정체에서 발견되는 천연 항산화 물질 중 하나로, 노란색과 노란-주황색의 색소를 가진 카로티노이드입니다. 이 물질은 식물의 잎, 꽃, 과일, 채소, 계란 노른자에서 찾을 수 있으며 특히 녹색 잎사귀(시금치, 케일, 상추)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루테인 보충제의 장기간 섭취는 특히 흡연자에게 폐암 예방 차원에서 권장되지 않는다.

 

루테인 효능

 

#1. 황반변성 예방: 루테인은 눈의 황반(망막 중앙 부분)에서 발견되어, 망막의 노화와 관련된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시력 저하와 관련된 문제를 예방하고 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안질환 예방: 루테인은 눈 건강뿐만 아니라 일부 안질환의 예방에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특히, 녹내장이나 백내장과 같은 안구 질환의 예방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블루라이트 차단: 루테인은 눈에 블루라이트를 차단하여 망막에 도달하는 블루라이트의 양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블루라이트는 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루테인은 이를 조절하여 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루테인 부작용

 

#1. 폐암 위험도 증가: 흡연자가 루테인을 복용할 경우 폐암 발생 위험도가 2배 이상 높아집니다. 흡연자의 경우 폐암 발생 위험도가 2.02배, 비소세포폐암 발생 위험도가 2.48배 높은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10년 이상의 장기 복용자도 여성의 경우 폐암 발생 위험도가 2.19배 상승했습니다. 단, 영양제가 아닌 식품으로 섭취는 괜찮고, 영양제는 의사와 상의를 통해 저함량 루테인의 섭취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2. 피부 변색: 과도한 루테인 섭취는 피부에 노란색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높은 농도의 고함량 루테인을 많이 섭취한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소화 문제: 고량의 루테인 섭취는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복통, 가스, 설사 등의 소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식약청 권고: 식약청은 유아, 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권고하고 있습니다.

 

 

 

루테인 섭취에 대한 부작용은 개인의 민감도와 섭취량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권장 용량을 지키고,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흡연자는 영양제 섭취 시 폐암 발생 위험도가 2배 이상 증가하므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하고, 금연을 하고서도 영양제 섭취 시기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