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랑

칫솔모, 치약 고르는 법, 그리고 올바른 양치 순서와 방법

화이트페블 2023. 8. 23. 17:19
반응형

양치질은 치아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올바른 양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약을 짤 때에는 칫솔모 길이의 1/2 또는 2/3 정도 짜는 것이 적당하다.

 

칫솔모의 크기, 종류 상관없나요?
일반적으로 칫솔모는 어금니 2개~2개 반 크기면 충분한데요, 사람마다 구강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칫솔모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이 약한 사람이라면 치주질환 예방효과가 있는 특수 가공된 초극세모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람의 경우, 너무 부드럽다 보면 치태 제거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탄력성을 가진 중간 이상의 강도를 가진 칫솔모를 쓰는 걸 추천드립니다. 치석이 많다면 강한 모를 쓰는 게 좋은데, 이때 힘을 주어 세게 문지르는 경우엔 치아 표면이 마모되고 잇몸과 닿아있는 부분이 파여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약은 어떤 걸 얼마나 사용하나요?
일반적으로 불소 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많이 쓰는데요, 충치예방성분인 불소 이외에도 다양한 효능을 가진 여러가지 성분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됩니다. 단, 어린이용 치약은 불소 함유량이 적기 때문에 성인용 치약을 소량씩 짜서 쓰도록 해주세요. 치약을 짤 때에는 칫솔모 길이의 1/2 또는 2/3 정도 짜는 것이 적당하며, 너무 많이 짜게 되면 거품이 많이 나서 양칫물을 뱉어내기 어려워져 입안 구석구석 닦기 힘들어집니다. 또한 물을 묻히지 않고 닦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치약 속 연마제 성분이 물과 닿으면 희석되기 때문이죠.

 

올바른 양치순서 및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앞니 바깥쪽 → 안쪽 → 어금니 바깥쪽 → 안쪽 → 씹는면 → 혀 순으로 닦아주면 돼요. 마지막으로 입을 깨끗이 헹구고 치실 또는 치간칫솔로 마무리하면 끝!
올바른 양치 방법은 45도 각도로 칫솔을 잡은 후 세로 방향으로 쓸어주는게 좋습니다. 윗 이의 경우에 위에서 아래로, 아랫 이의 경우에는 아래에서 위로 이물질이나 플라그를 쓸어낸다는 기분으로 쓸어주시면 좋습니다. 치간 칫솔이나 치실은 양치아 함께 매번 사용해 주세요. 설태가 있다면 혀 클리너를 사용하면 됩니다.

 

오늘은 올바른 양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하루 세 번 하는 양치질이지만 제대로 된 방법으로 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한 치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