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처럼 배를 보이며 자는 우리 강아지, 반려견 수면 자세에 따른 심리상태와 성격

강아지가 사람처럼 배를 보이고 누워 자는 모습은 어딘가 귀여우면서도 우리의 이목을 끄는 모습입니다. 왜 배를 보이며 자는 걸까요? 강아지들의 자는 자세를 통해 현재 심리상태와 성격을 알 수 있을까요?

보호해야 할 배를 보이며 잔다는 것은 강아지가 안정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강아지가 배를 보이며 누워 자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강아지는 배를 보이며 누워 자는 것은 보호자에 대한 신뢰와 안전감을 표현하는 행동입니다. 강아지에게 배는 보호해야 할 약점인 곳인데 들어내고 잔다는 것은 경계할 필요를 전혀 느끼지 않는 상황인 것이죠. 따라서, 강아지가 배를 보이며 누워 자는 것은 주인에 대한 신뢰와 안전감을 최대치로 느끼는 상태입니다.

 

안정감을 느끼는 모든 강아지가 배를 보이며 누워 자는 것일까요?
모든 강아지가 배를 보이며 누워 자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경계심이 강한 강아지나 새로운 환경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강아지는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의 성격과 경험에 따라 다른 행동을 보일 수 있으므로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대체적으로 낙천적이고 사회화가 잘 된 강아지들이 배를 보이며 누워 잡니다.

 

그 외 자는 자세에 대한 강아지의 상태나 성격을 알 수 있을까요?

1. 옆으로 누워서 자는 자세

옆으로 누운 자세도 강아지가 안전하다고 느낄 때 자는 자세이다.

가장 일반적인 옆으로 누워서 자는 자세도 강아지가 보호자에 대한 신뢰가 높은 상태로, 잠을 푹 자는 자세입니다. 주인과의 신뢰감이 높고 환경이 안전하다고 느낄 때, 긍정적인 상황일 때의 자는 자세입니다.

 

 

2. 배를 바닥에 붙이고 슈퍼맨처럼 자는 자세

배를 바닥에 붙이고 다리를 핀 상대로 자는 수퍼맨 자세는 작은 소리에도 즉각 반응 할 수 있다.

활동을 하다 지쳐 쉬다가 자는 경우이거나 시원한 곳에 배를 대어 더위를 식히며 잘 때의 자세입니다. 낮잠이나 깊게 잠이 들지 않은 상태로 작은 소리에도 즉각 반응할 수 있습니다. 참견하는 걸 좋아하는 강아지들은 이 자세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작은 소리라도 나면 당장 달려가봐야 하니까요.

 

3. 웅크리고 자는 자세

웅크리고 자는 자세는 경계심이 많고 예민한 강아지들이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자세이다.

자신의 약점인 배를 숨기고 보호하며 자는 자세로 경계심이 많거나 추위로 인해 본능적으로 몸을 마는 경우입니다. 경계심이 많고 예민한 강아지들은 이 자세에서 안정감을 얻습니다.

 

오늘은 강아지의 자는 자세에 따른 심리상태나 성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하는 행동은 다 이유가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주의 깊게 살펴보면 더욱 친밀하게 교감할 수 있답니다. 오늘도 강아지들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