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사랑

[나혼산] 팜유 대만 타이중 세미나의 첫 음식점, 딩산

화이트페블 2023. 12. 16. 11:32
반응형

나혼산 팜유의 제3회 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 장소는 대만 타이중인데요, 비행기를 타고 타이베이로 가서 두 시간 기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뭐든지 첫 스타트가 중요하지요. 대만 세미나의 첫 스타트 음식점은 타이중 제2시장의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딩산'입니다.

 

팜유 타이중 세미나 첫 장소, 딩산

 

 

 

딩산에서 팜유 회원들은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요? 가장 처음으로 먹은 것은 고구마 전분이 들어간 만두피로 쫄깃함을 자랑하는, 고기가 듬뿍 들어간 고기완자 로우완입니다. 팜유 여신 박나래 회원의 표현으로는 감자떡으로 만든 갈비만두 맛이라고 해요. 

 

팜유 타이중 세미나 첫 음식, 로우완

 

 

 

두 번째 음식은 회원들에 격한 반응을 불러온 이미엔입니다. 욕심내서 한입 크게 먹으면 눈이 커지고 아름다운 맛이라는 뜻의 미미 소리가 들리는 맛이라고 해요. 이미엔은 건면을 튀겨 국물 없이 양념장에 비벼 먹는 면 요리로 마장미엔, 짜장미엔가 더불어 대만 3대 비빔면 중 하나입니다. 전현무 회원의 맛평가로는 한국의 자장면에서 단 맛을 뺀 맛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자장면을 먹을 때 고춧가루를 넣어 먹듯 '맛잘알(맛을 잘 알아요.)' 이장우 회원이 대만식 고추장을 더하자 그 맛이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팜유 타이중 세미나 두 번째 음식 이미엔

 

 

 

세 번째 음식은 매운맛이 특징인 대만식 비빔만두 차우서우입니다. 전현무 회원의 말로는 대만의 납작 만두라고 해요. 이번에도 맛잘알 이장우 회원이 대만식 흑식초를 더해 먹을 것을 권하자 전현무 회원은 욕심내서 뿌리다가 주르륵 흘려버린 식탁 위에 흑초를 또 찍어 먹습니다. 식탁에 흘린 흑초도 버릴 수 없이 맛있는 거겠죠? 그런 거라 생각해 볼게요!

 

팜유 타이중 세미나 음식, 차오서우

 

 

 

마무리는 어묵탕으로 하며,  타이중 첫 세미나 장소에서 열한 접시 클리어합니다. 이장우 회원님, 왜 열한 접시나 먹은 거냐며 놀라는 거죠? 그 자리에 없었던 것 같잖아요! 라오완 3그릇, 이미엔 2그릇, 훈툰미엔 1그릇, 차우소우 3그릇, 어묵탕 2그릇, 총 11그릇 클리어 하면서 딩산에서 식사를 마쳤습니다. 11 접시나 먹었지만 가격은 우리나라 돈 20,000원 정도라는 사실이 참 놀랍네요. 딩산의 가격은 아래 메뉴판 참조해 주세요!

 

이렇게 팜유 3회 세미나의 첫 스타트는 너무나 성공적이었습니다. 😉 

 

팜유 세미나 대만 타이중 딩산의 메뉴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