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세계 시즌3에서는 마다가스카르 전통 소싸움 사비카(Savika) 모습이 담겼는데요. 정말 흥미진진한 전통의식으로 마다가스카르인들에게는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사비카(Savika)는 동물의 돌출부나 뿔에 달라붙어 맨손으로 혹소(Zebu)와 싸우는 일종의 투우입니다. 목표는 동물을 해치거나 죽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힘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사비카(Savika)는 청년이 지역 사회에 책임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 의례입니다. 사비카(Savika) 기술은 아버지에서 아들에게 전달됩니다. 혹소(Zebu)는 마다가스카르 농촌 사회에서 상징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쟁기를 당기는 등 현장 작업 중에도 필수적인 동반자이자 장례식을 포함하는 전통 행사에 모두 함께 합니다.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