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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민도혁은 왜 한모네를 지키는가?

화이트페블 2023. 9. 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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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5화가 방영되자 반응이 뜨겁습니다. 유니콘과 살인 박쥐, 살인 멧돼지까지 볼 수 있는 드라마는 흔하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것들은 환각 증세로 이해한다 쳐도,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하나가 있습니다. 민도혁은 왜 한모네를 돕는 것일까요? 진실을 몰라서 일까요? 아니면 매튜리나 방다미가 직접 복수할 수 있도록? 선의일까요? 계획일까요?
 
먼저 민도혁이 한모네를 도와주는 장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주용주가 한모네를 협박하며 치근덕 거리자 시원한 날아 차기로 응징하고 한모네가 행사에 갈 수 있게 해 줍니다. 

두 번째, 주용주는 정신을 못 차리고 행사가 진행되는 수영장에 다시 나타나 "오늘이 바로 방울이 죽은 날이야!"라며 소동을 일으킵니다. 한모네에게 자신을 무시하지 말라며 잡아끌던 주용주는 이를 제지하는 금라희에 의해 수영장에 빠지게 되고, 민도혁이 바로 잡아 머리를 물속에 처박아 버립니다. 

 
세 번째, 시신을 유기하기 위해 빈섬을 가려는 부두에서도 한모네가 주저앉자 이를 보고 다가와 일으켜 줍니다.  

 
네 번째,  살인 박쥐의 공격을 받을 때도 놀라 앉아있던 한모네를 일으켜 함께 탈출합니다. 

다섯 번째, 살인 멧돼지 때의 공격에 혼비백산 한 모네가 넘어지자 이를 본 민도혁이 다시 돌아와 한모네를 일으켜 함께 도망칩니다.

한 병의 물을 나눠 마실 때도, 민도혁은 한모네를 앞에 세워주네요.

 
민도혁은 베일에 감춰진 매튜리의 얼굴도 알고 있고, 주용주 처단의 시작도 민도혁이었습니다. 주용주의 사체를 아무도 모르는 빈섬에 묻자는 의견도 민도혁의 의견입니다. 이 모든 상황을 보면 민도혁은 강기탁과 매튜리의 조력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모네를 구하는 것도 그녀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곧 있을 6화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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