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사랑

댕댕이의 여름나기! 더위 타는 댕댕이를 위한 팁!

화이트페블 2023. 7. 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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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들이 여름이면 유독 힘들어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요~ 특히나 털이 많은 장모종인 경우엔 더욱더 더워한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댕댕이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할게요^^

© joshrako, 출처 Unsplash

 

더위를 못견디는 견종은 어떤 아이들인가요?

소형견 중에서는 토이푸들, 요크셔테리어, 미니핀 등이 있고 대형견중에서는 시베리아허스키, 알래스카 말라뮤트, 차우차우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특히나 단모종인 경우엔 추위보다는 더위에 취약하기 때문에 여름철 산책시 조심해야 해요.포메라니안같은 소형견종과 치와와같이 작은 체구의 견종들은 더위에 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웰시코기, 닥스훈트, 불독등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긴 체형의 친구들은 체열 발산이 어렵기 때문에 더욱더 신경써주셔야하구요. 마지막으로 시츄, 페키니즈, 퍼그 같이 코가 납작한 단두종(short-nosed dog)역시 더위에 취약하니 참고하세요!

 

강아지 체온 조절 어떻게 해야하나요?
여름철 실내온도 26-28도 유지 필수! 에어컨 바람 직접 쐬지 않게 해주세요. 쿨매트 깔아주기, 얼음물 주기 등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제일 좋은건 역시 시원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는 거랍니다. 이때 찬물 말고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여름엔 어떻게 산책시켜야하나요?
산책시 주의사항 첫째! 강아지는 사람보다 체온이 높기때문에 여름철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는 발바닥 화상을 입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한낮 시간보다는 해가 질 무렵 저녁시간에 산책시키는걸 추천드려요. 한여름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가급적 산책을 피해주세요. 이 시간때는 지면 온도가 40도 이상 올라가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커요. 또한 물을 자주 마시게 해주세요. 탈수증상 예방과 수분 보충을 위해서라도 하루에 2번이상 시원한 물을 급여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쿨조끼나 쿨링스카프 등 열을 식혀줄 수 있는 아이템을 활용해보세요. 

 

여름철 목욕은 어떻게 시켜야할까요?
강아지에게 땀샘이 없다는건 다들 알고 계시죠? 하지만 몸속 노폐물 배출을 위해 헥헥거리며 호흡을 하고 혓바닥을 내밀며 침을 흘리는 행동을 하는데요. 이때 나오는 침 속 세균들이 피부병을 유발하거나 입냄새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목욕은 필수라고 할 수 있죠. 다만 잦은 목욕은 오히려 피부건강에 좋지 않기때문에 한달에 1-2회 정도 시켜주시는게 좋아요. 또한 샴푸 후 제대로 헹궈주지 않으면 습진이 생길 수 있으니 꼼꼼하게 헹궈주셔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샤워 후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꼼꼼히 말려주시면 끝!

 

더위를 많이 타는 반려견에게 어떤 보양식을 줄까요?

개에게는 닭가슴살이 최고의 보양식이에요. 소화흡수율이 높고 지방함량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기력회복에도 좋습니다. 사료 위에 잘게 찢은 닭가슴살을 올려주거나 삶아서 주면 영양만점 간식이 될수있어요. 그리고 북어국도 좋은데요, 염분을 제거한 북어국을 끓여 식힌 다음 급여하면 원기회복에 좋답니다.

 

반려견마다 각각 다른 체질을 가지고 있어서 같은 환경이라도 느끼는 체감온도는 다를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각자의 특성에 맞게끔 케어해주시는 게 좋겠죠? 올여름 모두 건강하게 보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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