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뮤지컬 배우 카이(본명: 정기열)가 출연하여, 무대 위의 화려함과는 다른 일상 속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혼자 산 지 8년 차인 카이는 반려묘 '테너'와 함께하는 감각적인 싱글 하우스를 소개하며, 그의 철저한 자기 관리와 감성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었습니다.
카이, 그는 누구인가? 무대 위의 황태자, 일상에서는 감성적인 싱글남
- 본명: 정기열
- 출생 연도: 1981년
- 출신: 서울
- 학력: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경력: 클래식 성악가 출신으로, 이후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 시작
카이는 서울에 위치한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방마다 다른 색의 콘셉트와 자신이 좋아하는 소품들로 가득한 감성 인테리어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하루를 종이 신문을 읽는 것으로 시작하며, "휴대전화는 제가 선택하지 않은 걸 보게 되는 기계, 불행의 원천이다"라고 말하며 종이 신문과 책을 애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계획형이다, 과장을 보태서 분 단위로 쪼갠다"라며 아침 식사, 독서, 목 풀기, 명상, 스트레칭 등으로 알차게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카이의 제주도 힐링 라이프
방송 중 카이는 갑작스럽게 제주도로 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그는 "언젠가는 제주도에서 살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했다가 좋은 기회가 생겨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라며 두 번째 집인 제주도 집을 소개했습니다. 약 10년 전 힘들었던 시기에 떠났던 제주도 여행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제주살이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 집은 서울 집과는 달리 최소한의 소품들로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카이는 "여기는 진짜 휴식, 위안의 공간이기 때문에 비울 수 있는 공간으로 남겨두고 싶었다"라고 소개하며, 어머니와 지인들에게 공간을 빌려주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카이가 직접 만든 사용 매뉴얼이 공개되자, 빡빡한 주의 사항에 놀란 무지개 회원들이 "근처도 안 갈 거다"라고 입을 모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제주도의 소소한 즐거움
카이는 "무너질 기회다"라며 단골 초밥집에서 독특한 초밥과 소주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카이 초밥집 정보
- 주소: 제주 제주시 용마로 30 한라가온누리숲 1 층
- 전화: 0507-1416-1589
- 운영시간: 월~일 12: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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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는 ‘혼자’ 있는 시간을 단순한 외로움이 아닌 성찰과 성장의 시간으로 채워가는 사람인 것 같아요. 예술가로서의 고뇌, 인간으로서의 여유, 그리고 감정에 솔직한 태도까지. 그의 인생을 즐기는 방식을 엿볼 수 있는 나 혼자 산다 596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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