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26기 영자의 직업 컨설팅 회사 컨설턴트?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 걸까?

나는 솔로 26기 재미있게 보고 계신가요? 해외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영자의 직업 컨설팅펌의 컨설턴트 종종 들어보셨을 텐데요, 막상 어떤 직업인지 물어보면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오늘은 컨설팅 회사 컨설턴트의 역할과 준비 방법 알아볼게요!

 

나솔 26기 영자의 직업 컨설팅 회사 컨설턴트

 

컨설팅펌이란 무엇인가요?

컨설팅펌(Consulting Firm)은 기업, 정부, 기관 등 의뢰인에게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전문 회사예요.

✔ 예를 들어,

• 어떤 기업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려고 하는데, 시장 반응이 궁금하다면?
• 갑자기 매출이 떨어졌는데, 이유를 모르겠다면?
• 조직 구조를 효율적으로 바꾸고 싶은데 방향이 잘 안 잡힌다면?

→ 이런 상황에서 컨설팅 회사가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컨설턴트는 어떤 일을 하나요?

컨설턴트는 고객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문제 해결 전문가'입니다. 업무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아요.

1. 문제 정의

“고객이 진짜로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뭘까?”를 찾는 단계입니다. 때론 고객이 인지하지 못한 문제를 찾아주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어요.

 

2.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장조사, 내부 자료 분석, 인터뷰 등을 통해 ‘왜 문제가 생겼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합니다.

 

3. 해결방안 도출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경영 전략, 마케팅, 조직 구조, 비용 절감, ESG 전략 등 분야는 다양합니다.

 

4. 보고서 작성 및 프레젠테이션

모든 분석 결과와 제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클라이언트에게 설명하고 설득합니다. 즉, 말 잘하고 자료 잘 만드는 게 다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잘될까?"를 고객보다 더 깊이 고민하는 직업이에요.

 

컨설팅펌은 어디가 유명할까요?

크게 글로벌 컨설팅펌과 국내 컨설팅펌으로 나눌 수 있어요.

대표적인 글로벌 컨설팅펌

• MBB: McKinsey & Company, BCG(Boston Consulting Group), Bain & Company
• Big 4: Deloitte, EY, PwC, KPMG (회계법인이지만 컨설팅 부문 보유)
• Accenture, Roland Berger, Strategy& 등도 유명합니다.

 

국내 컨설팅펌

• 삼정KPMG, 삼일PwC, 딜로이트안진, EY한영 등 글로벌 펌의 한국 지사
• 국내 전문 컨설팅 회사: L.E.K., AT커니코리아, 이니시움, 마크로밀엠브레인 등

 

어떤 사람이 컨설턴트가 될 수 있을까요?

컨설턴트에게 필요한 역량

• 논리적 사고력: 복잡한 문제를 명확하게 정리하고 분석하는 힘
• 자료 분석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득력 있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능력
• 커뮤니케이션 스킬: 고객과 동료에게 쉽게 설명하고 설득하는 능력
• 업무 체력과 멘탈: 빠듯한 일정과 강한 압박 속에서도 버틸 수 있는 정신력
• 영어 실력: 글로벌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영어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해요

 

컨설턴트가 되려면 어떻게 준비할까요?

1. 기본 역량 쌓기

경영, 경제, 통계 등 기초 지식 쌓고 파워포인트(PPT), 엑셀 등 문서 툴 사용 능력은 기본이며, 인턴 경험, 케이스 스터디(컨설팅 사례 풀이)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케이스 인터뷰 준비

대부분의 컨설팅펌은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케이스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 “A기업이 매출 하락을 겪고 있다. 원인은?”과 같은 시뮬레이션 상황을 푸는 연습이 필요해요.

 

3. 네트워킹 및 리서치

각 회사별 채용 방식과 인재상 조사, 현직자 멘토링이나 설명회 참석도 큰 도움이 됩니다.

 

컨설턴트, 이 직업의 매력은?

• 다양한 산업을 경험하며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어요.
•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면서 논리적 사고의 끝판왕이 됩니다.
• 빠르게 성장하고 싶고, 도전적인 환경을 선호하는 분에게 잘 맞는 직업이에요.
• 보통 연봉도 높은 편입니다! :)

 

컨설턴트는 ‘무조건 똑똑한 사람들만 가는 곳’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끊임없이 질문하고 문제를 파고드는 자세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기회는 열려 있어요. 컨설팅펌이 궁금했거나, 이제 막 이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