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3월 6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의 평온한 시골 마을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한미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 도중 공군 전투기 KF-16에서 투하된 MK-82 폭탄이 훈련장 외부로 비정상적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폭탄은 마을 곳곳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성당 건물과 주택 3채, 비닐하우스가 파손됐고,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주민들은 하늘에서 날아든 폭탄 소리에 크게 놀랐으며, 충격파로 인해 건물들이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약 1km 떨어진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도 유리창이 깨지며 직원 한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폭 사고의 원인과 영향이번 사고는 군사 훈련 중 발생한 오폭 사고로, 비정상 투하에 의해 발생했습니다. 한미 연합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