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사진 속 여자의 정체 공개

2024.03.09 - [궁금해요] - [원더풀 월드] 사진 속 불륜녀의 정체

[원더풀 월드] 사진 속 불륜녀의 정체

 

 

사진 속 여자는 앞 집 여자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강수호가 사진 속 여자의 정체가 밝혀지는 것을 막으려고 윤혜금에게 거짓 자백을 시킨 것이죠. 많은 사람들의 예측대로 내연녀는 한유리였습니다.

 

원더풀 월드, 사진 속 내연녀의 정체는 한유리였다. <출처-MBC 원더풀 월드>

블랙박스 속에 내연녀의 정체를 보고 은수현은 세상을 잃었습니다. <출처-MBC 원더풀 월드>

 

 

불륜 자체만으로도 그 배신감이 엄청날 텐데 가족으로 생각한 한유리와 자신에게 항상 사랑을 맹세하던 남편이? 그 배신감을 어떻게 견뎌냈을지 모르겠습니다. 한유리는 형부를 꼬박꼬박 '수호 씨'라고 부르고 내연녀가 있었다는 은수현의 말에 동공이 흔들였었죠. 은수현에게 그런 상처를 뒤에서 주면서도 엄마 밥을 먹으러 왔다며 은수현 모에게 찾아가고, 가족 모임을 핑계로 수호와 수현의 집에서 밥을 먹었던 모습이 정말 가증스럽게 느껴집니다. 

 

이번 8화에서는 앞 집 여자 윤혜금이 김준의 숨경진 정부였고 그의 자금 세탁을 위해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음도 밝혀졌습니다. 또 은수현이 권선율의 화재의 피해자가 아닌 권지웅의 아들인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8화는 그동안 고구마 같았던 흐름을 한방에 빵빵 터트려주는 회차였던 것 같습니다. 

 

한유리의 모는 죽은 것으로 알았는데 아직도 한유리를 학대했던 예전처럼 술집을 하며 살고 있다가 권선율의 계획대로 한유리를 찾아가게 됩니다. 학대를 해주던 친모와 다르게 가슴으로 자신을 키워 준 은수현의 모에게 어떻게 그런 잘못을 저지를 수 있었을까요? 그녀는 이제 사랑받을 자격이 없어진 것입니다. 

 

참 자극적인 이야기들의 연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