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561화에서 희석하지 않은 락스를 맨손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락스(표백제)는 강력한 세정 및 소독 효과가 있어 가정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락스 사용 시 올바른 방법과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락스의 활용
#1. 세정 및 소독
락스는 욕실, 주방, 화장실 등 다양한 곳에서 세정과 소독을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바닥, 타일, 변기, 욕조, 주방 싱크대 등의 표면을 락스로 닦아 소독할 수 있습니다.
#2. 세탁물 표백
흰색 옷이나 수건 등의 세탁물에 묻은 얼룩을 제거하는 데 락스를 사용합니다. 물에 적당히 희석하여 얼룩 부위에 적용하거나, 세탁기에서 함께 사용하면 좋습니다.
#3. 곰팡이 제거
욕실이나 주방 등 습기 찬 곳에서 생기는 곰팡이를 제거할 때 락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락스를 곰팡이 위에 뿌린 후 일정 시간 후 닦아내면 효과적입니다.
#4. 배수구 청소
배수구 냄새 제거 및 청결 유지에도 락스가 유용합니다. 락스를 배수구에 부어 세균을 없애고, 악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락스 사용 시 주의사항
#1. 환기 필수
락스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창문을 열어 충분한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락스에서 나오는 증기는 호흡기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2. 다른 세제와 혼합 금지
락스와 다른 세제를 섞으면 절대 안 됩니다. 특히, 락스와 암모니아가 섞일 경우 유독 가스(클로라민)가 발생하여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스는 심각한 호흡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피부 접촉 주의
락스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 시 고무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락스가 닿으면 즉시 물로 충분히 씻어야 합니다.
#4. 어린이와 반려동물 접근 금지
락스를 보관할 때는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락스를 마시거나 피부에 닿으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5. 눈에 들어가지 않게 주의
락스가 눈에 들어가면 심각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약 눈에 락스가 들어갔다면, 즉시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구고, 심할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6. 희석 후 사용
락스를 사용할 때는 제품의 사용법을 참고하여 적절히 희석해야 합니다. 너무 진하게 사용할 경우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호흡기에도 해로울 수 있습니다.
#7. 사용 후 철저한 세척
락스를 사용한 후에는 사용한 표면이나 물건을 깨끗한 물로 잘 헹구고, 주변을 정리해야 합니다. 잔여물이 남아 있으면 재차 호흡기나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락스가 표면에 남아있으면 손상되거나 잔류 화학물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8. 옷 변색 주의
천연 소재나 색이 있는 옷, 표면에 사용하면 표백 효과로 인해 변색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락스는 강력한 살균과 소독효과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으나 위에 8가지 주의사항을 잘 지켜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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