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는 생후 3~4개월까지 '모로반사(Moro reflex)'라는 원시 반사를 보입니다. 이는 큰 소리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놀라면서 양팔을 벌렸다가 다시 안는 듯한 자세를 취하는 반사 행동입니다. 모로반사는 신생아의 신경계가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반응이지만, 깊이 자고 있던 아기가 이 반사로 인해 갑자기 깨어나는 경우가 많아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런 모로반사를 잡아주는 스와들 파우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기가 잘 깨는 이유아기가 깊이 잠들지 못하고 자주 깨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모로반사입니다. 모로반사는 출생 직후 가장 활발하게 나타나며, 보통 생후 4~6개월 사이에 점차 사라집니다. 하지만 그전까지는 아기가 수시로 놀라 깨는 현상이 반복되며,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