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황정음

SNL 코리아 5시즌 5화에 주인공은 배우 황정음이었습니다. 드라마 '7인의 부활' 시작과 맞물려 홍보도 되는 좋은 시기인 것 같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연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SNL 코리아 5시즌 5화의 주인공 황정음, 멋진 그녀를 응원한다. <출처-SNL 코리아>

 

 

황정음은 이혼과 남편의 바람에 관한 이야기들 그리고 전 남자 친구가 언급되는 콩트에도 시원시원하게 개그로 받아치는 쿨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항상 어두움보다 밝음이, 심각한 것보다 유쾌함이 어울리던 그녀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하지만 쇼의 마지막에는 눈물을 보여 그동안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힘든 상황이 와도 '7인의 부활' 촬영과 홍보활동도 잘 해냈습니다. 자신의 일에 개인적인 힘듦을 투영하지 않는 것에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놓아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테니까요.  너무나 단단한 사람이지만 한편으로는 여리기도 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황정음, 그녀는 두 아이의 엄마이고 흥행을 보장하는 배우이고 그리고 누군가의 사랑을 온전히 받을만한 소중한 사람입니다. 

 

한참이나 지난 전 남자 친구에  관한 이야기는 더 이상 둘만의 일이 아니라 상대의 아내에게 유쾌하지 않을 수 있으니, 더 이상의 언급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인연의 정리를 말끔하게 하고 다시 멋지게 활약할 모습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다시는 그렇게 무대에서 눈물 흘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스러운 그녀의 앞날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