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처서의 매직 이번에도 올까? 더위 꺾이는 시점

화이트페블 2024. 8. 14. 20:16
반응형

처서는 24절기 중 하나로, 양력으로는 매년 8월 23일경에 해당합니다. 2024년 처서는 8월 22일입니다. 처서는 '더위가 그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때부터 더위가 누그러지고 가을로 접어드는 시점으로 여겨집니다.

 

 

'처서의 매직'은 처서(處暑) 무렵에 더위가 한풀 꺾이는 현상을 의미한다.

 

 

처서의 의미와 기상 변화

#1. 계절적 의미:

  • 처서는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이 시작되는 절기로 여겨집니다.
  • 이 시기를 지나면 낮의 길이가 점차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면서 기온이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2. 기상 변화:

  • 기온 하락: 처서를 전후로 기온이 서서히 내려가면서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 강수량 감소: 일반적으로 장마가 끝나고 태풍의 영향도 줄어들면서 강수량이 감소하는 시기입니다.
  • 일교차 증가: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낮아지며 일교차가 커지기 시작하므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3. 농경사회에서의 중요성:

  • 농촌에서는 처서를 지나면서 벼농사의 수확 준비를 시작합니다. 태풍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벼를 수확하고 말리는 시기로 여겨집니다.
  • 또한, 이 시기부터 가을걷이를 준비하며, 농작물의 저장과 관리에 신경을 씁니다.

 

처서와 관련된 속담 및 전통

#1. 속담:

  • "처서에 비가 오면 독 안에 든 쌀이 줄어든다."라는 속담은 처서 무렵에 비가 많이 오면 가을 농작물 수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처서에 하루 놀면 백일이 즐겁다."라는 속담은 처서가 지나면 농사가 수월해져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2. 전통:

  • 처서 무렵에는 더위를 쫓기 위해 "옷을 갈아입는다"는 전통이 있었으며, 이 시기를 기점으로 가을 옷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 또한, 처서 이후로는 서늘해진 날씨를 맞이하여 겨울을 준비하는 풍습도 있었습니다.

 

2024년 처서 기상 전망

2024년에도 처서가 지나면 여름의 무더위가 점차 가시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학적으로도 8월 말부터는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이 불면서 시원한 날씨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처서 이후의 생활 팁

#1. 건강 관리:

  •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면서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이가 커집니다. 환절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옷을 적절히 입고, 건강 관리를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농사와 자연:

  • 농사에서는 처서 이후로 여름작물의 수확이 마무리되고, 가을작물의 준비가 시작됩니다. 또한, 해충도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농작물 관리가 조금 더 수월해집니다.

 

#3. 생활 패턴 변화:

  • 더위가 가라앉으면 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재개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또한, 무더위로 인해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에 좋은 때입니다.

 

 

'처서의 매직'이란 표현처럼, 처서가 지나면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가 다가옵니다. 2024년에도 처서가 되면 더위가 점차 가라앉고, 가을의 기운이 느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처서 이후로는 기온 차이에 대비해 건강 관리를 하고, 여름 동안 지쳤던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일상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