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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는 상상에나 나올 수 있는 존재가 나오는 오컬트 영화이지만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의 미친 연기가 그 이야기에 설득력을 100% 채워져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영화입니다. 몰입감 최고이고 특히나 굿을 하는 장면에 김고은은 무당 그 자체였습니다. 감독은 두려움, 궁금함, 호기심을 작품에 담고 싶은 염원이 있었고 이번 영화 파묘에 그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줄거리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그 묘에는 첩장이 되어 세워진 관이 있었고,
그 관에서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만든 감독님에 대한 믿음, 그리고 모든 이야기에 사실성을 불어넣는 네 배우들에 대한 신뢰는 감탄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영화 추천합니다. 134분, 두 시간이 훌쩍 넘는 상영시간이지만 찰나로 느껴질 수 있는 몰임감 느껴보세요.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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