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 이동건은 알콜 의존과 지나치게 감정을 억제하는 문제로 정신의학과를 찾았는데요. 술을 매일 마시게 된 계기를 말하면서 동생의 죽음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진단받아 두 달 정도 병원에 입원한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요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되면 '아 PTSD 온다'라는 표현을 하는 사람들을 보았는데요. 그런 표현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기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중한 병인 것 같습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는 어떤 사건이나 경험이 개인의 정신적, 감정적인 안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 발생하는 정신 건강 상태입니다. 주로 전쟁, 사고, 성폭행, 폭력적인 범죄, 자연재해 등과 같은 강렬하고 충격적인 사건에 노출된 개인에서 발생합니다. 다만, 이러한 사건이 모든 사람에게 PTSD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비슷한 상황에 노출되어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PTSD는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주요 증상
#1. 재현증상: PTSD를 가진 사람은 외상적인 사건을 다시 경험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악몽, 반복적인 기억, 혹은 사건과 관련된 강렬한 감정을 포함합니다.
#2. 회피 행동: PTSD 환자는 외상적인 경험을 피하기 위해 특정 장소, 상황, 또는 대화를 피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 세계와 감정적으로 소통하는 것을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3. 긴장 및 과도한 경계감: PTSD는 지속적인 긴장, 증가한 경계감, 쉽게 화를 내거나 놀라는 것과 같은 과도한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마음의 부정적 변화: PTSD 환자는 자신과 다른 사람, 또는 세상에 대한 마음의 부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신뢰 문제, 자가 죄인감, 무능감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5. 집중력 및 기억 문제: PTSD는 집중력 및 기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주의를 집중하기 어려워하고, 자주 기억 상실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PTSD는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주요 치료 방법으로는 정신건강 상담, 인지행동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증상을 조기에 인식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정신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동건 배우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아픔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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