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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퍼즐' 연쇄살인범과 결말 공개 + 시즌2

화이트페블 2025. 6. 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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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인 퍼즐'은 복잡한 미스터리와 인간 심리를 교묘하게 엮어낸 작품으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전개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오늘은 연쇄살인의 범인은 누구였는지에 대한 결말을 중심으로 작품의 주요 인물, 서사 구조, 상징성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나인퍼즐 결말, 진실의 퍼즐의 완성

 

나인퍼즐 결말, 진실의 퍼즐의 완성

 

나인퍼즐 결말, 진실의 퍼즐의 완성

 

나인 퍼즐 결말, 진실의 퍼즐의 완성

드라마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주인공 윤이나(김다미)가 오랜 시간 동안 쫓아온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이 밝혀집니다. 그 진범은 이나의 가장 가까운 인물 중 하나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러한 반전은 작품 전체에 걸쳐 뿌려진 단서들과 복선들이 하나씩 맞춰지면서 퍼즐이 완성되는 듯한 쾌감을 선사합니다. 범인은 바로 정신과 의사 이승주(박주영)입니다. 정신과 의산 황의찬, 경창 남나리 둘도 의심스러웠지만 그들은 조력자도 아니었던 것으로 그려집니다. 어떻게 이승주는 여자의 힘으로 8명을 연쇄로 살인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드라마에서는 이를 이승주의 복수로만 설명합니다. 

 

이승주는 7살 때 놀이동산에 놀라가서 엄마를 잃어버리고 보육원에서 자라며 엄마에 대한 분노를 품었습니다. 하지만 경찰 양정호(김성균)를 통해 엄마가 시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자신을 기다리다 더원시티 재개발을 위한 방화 피해자로 죽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때문에 더원시티의 재개발을 무리하게 진행하거나 이를 감춰 준 8명을 하나하나 죽여버리며 복수를 진행해 왔던 것입니다. 

 

조합원들에게 돈을 받고 시장 상인들을 설득하러 다닌 인물 이미영(김예원),

더원시티 건설을 위해 시장의 상인들을 강재적으로 몰아낸 다산개발의 대표 도윤수(이성민),

강치목(이희준)은 도윤수의 하청일을 한 인물

 

윤이나의 삼촌인 윤동훈(지진희)은 화재와 강제 철거의 관할 경찰서의 서장,

이승주 엄마의 화재 사망 사건을 공소시요 없음으로 무마시킨 검사 권상범(박성웅),

승주의 엄마가 방화를 낸 것이라고 거짓 기사를 퍼트린 기자 이강현(백현진)

 

도윤수의 건설업을 밀어붙이게 도와준 국회의원 김무령(김응수)과 재력가 오철진(황정민)

 

이 8명을 죽이고 나서 이승주는 엄마를 잃은 놀이동산에서 방화 자살을 하게 됩니다. 퍼즐의 9번째 피스는 자기 자신. 자신을 기다리다 죽게 된 엄마의 죽음에 대한 자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윤이나는 진실을 밝혀내지만, 이승주의 방화 자살을 목격하면서 더 큰 충격과 무력감을 느끼게 됩니다. 

 

 

인물 분석

  • 윤이나(김다미): 어린 시절 가족을 잃은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형사로, 사건을 추적하면서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게 됩니다. 그녀의 집요한 추적은 정의감뿐만 아니라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려는 의지에서 비롯됩니다.
  • 이승주(박주영): 처음에는 윤이나의 조력자로 등장하지만, 점차 그가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단서들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줍니다. 그의 이중적인 모습은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상징합니다.
  • 김한샘(손석구)과 조력자들: 윤이나를 돕는 동료 형사들과 주변 인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사건에 접근하며, 그들의 행동과 선택은 이야기의 전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서사 구조와 상징성

'나인 퍼즐'은 제목처럼 '퍼즐'을 중심으로 한 서사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단서와 반전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은 마치 퍼즐 조각을 맞추듯 이야기를 따라가게 됩니다. 또한 작품 전반에 걸쳐 '거울', '그림자', '미로' 등의 상징이 반복적으로 등장하여, 인물들의 내면과 사건의 복잡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이러한 상징들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제공하며, 작품의 깊이를 더합니다.

 

결말의 의미와 여운

드라마의 결말은 단순한 사건 해결을 넘어, 인간의 내면과 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윤이나가 진실을 밝혀내는 과정은 자신의 상처를 직면하고 치유하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또한 진범의 동기와 행동은 인간의 복잡한 심리와 사회적 요인들이 어떻게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결말은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쾌감뿐만 아니라, 인간 본성과 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합니다.

 

'나인 퍼즐'은 치밀한 구성과 깊이 있는 캐릭터 분석을 통해, 단순한 범죄 드라마를 넘어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작품입니다. 결말에서 드러나는 반전과 상징성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드라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진실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내면의 상처와, 그것을 극복하는 인간의 강인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11화 마지막 장면에서 새로운 퍼즐이 전달되며 시즌2를 암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과연 시즌 2에서는 어떤 서사가 그려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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