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첫 이가 올라오는 시기, 바로 치아 발육기(Teething)는 많은 부모님들에게 낯설고 걱정스러운 시기일 수 있습니다. "아기가 자꾸 침을 흘려요", "밤에 깨서 보채요", "감기인가요, 이가 나려는 걸까요?" 같은 고민은 거의 모든 초보 엄마들이 겪는 공통적인 궁금증입니다. 오늘은 치아 발육기(Teething)란 무엇인지, 언제 시작되는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감기와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더불어 아기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발기도 알아보겠습니다.
아기 이가 나는 시기, 언제 시작될까요?
일반적으로 아기의 첫니는 생후 4개월에서 7개월 사이에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모든 아기가 똑같이 자라지는 않기 때문에, 생후 3개월에 시작하는 아기도 있고, 12개월까지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첫 이가 나는 위치는 보통 아래 앞니(중절치)이며, 이후 위쪽 앞니, 그리고 양 옆으로 차례대로 나게 됩니다. 이 시기의 아기에게서 다음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손이나 장난감을 입에 넣고 물어뜯는다
- 평소보다 침이 많이 나온다
- 입 주변이 빨갛게 헐거나 발진이 생긴다
- 이유 없이 보채거나 짜증을 많이 낸다
- 밤에 자주 깨고, 수면이 불규칙해진다
치아 발육기(Teething) 증상 vs 감기 증상, 어떻게 구분할까요?
치아 발육기(Teething)에 나타나는 증상과 감기 초기 증상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을 알면 조금 더 정확하게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증상 | 치아 발육기(Teething) | 감기 |
---|---|---|
체온 | 살짝 오를 수 있음 (37.5도 이하) | 열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음 |
콧물 | 거의 없음 또는 맑은 콧물 | 누렇고 진한 콧물이 나올 수 있음 |
기침 | 거의 없음 | 마른기침 또는 가래 섞인 기침 |
식욕 |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음 | 아예 거부하는 경우 많음 |
침 흘림 | 매우 많음 | 감기와 큰 연관 없음 |
보챔 | 지속적, 짜증 섞인 행동 | 보채고 동시에 처지는 경우 많음 |
Tip: 감기는 전염성이 있으며 전반적으로 아기의 활력이 떨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치아 발육기(Teething)에는 컨디션이 나쁘기보다는 예민하고 짜증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 발육기를 돕는 안전한 치발기 추천
아기의 이가 나기 시작하면 잇몸이 간지럽고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에, 치발기(teething toy)는 통증을 완화해 주고 감각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소재와 안전성을 꼼꼼히 따져 선택해야 합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인기 치발기 TOP 3
#1. 더비치 실리콘 치발기
- BPA-free 실리콘 소재
- 다양한 무늬와 촉감으로 아기 감각 발달에 도움
- 전자레인지나 열탕 소독 가능
#2. 치코 물치발기(Chicco Water Teether)
- 냉장 보관 후 사용 시 진정 효과
- 부드럽고 차가운 느낌으로 잇몸 마사지 효과
- 치과의사 추천 제품
#3. 내추럴비치 나무 치발기
- 플라스틱 없이 친환경 원목 사용
- 아토피나 민감한 아기 피부에도 안전
- 그립감이 좋아 아기 스스로 잘 잡음
치발기를 사용할 때는 청결 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입에 들어가는 만큼 정기적인 살균 소독도 필수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기가 스스로 잘 물고 즐거워하는지가 가장 중요하겠죠!
아기의 이가 나는 시기, 즉 치아 발육기(Teething)는 부모와 아기 모두에게 낯선 변화의 시간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정보와 안전한 준비만 잘 되어 있다면 이 시기도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지나갈 수 있어요. 치아 발육기(Teething)는 아기의 성장 과정 중 하나일 뿐 아니라, 부모로서 한 단계 더 깊이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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