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빵 못 먹는 셀리악병(Celiac Disease) 증상과 치료법

라면, 빵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셀리악병(Celiac Disease)에 대해 아시나요? 셀리악병은 글루텐(밀, 보리, 호밀 등에 포함된 단백질)에 면역체계가 과잉반응해 소장 점막을 손상시키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소화기 증상 외에도 빈혈, 피부병, 피로, 우울감 등 전신 증상이 있을 수 있는 셀리악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라면, 빵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셀리악병(Celiac Disease)

 

셀리악병은 평생 글루텐 프리 식사 로 관리해야 한다.

 

1. 셀리악병이란?

• 자가면역질환으로, 글루텐(밀, 보리, 호밀 단백질)이 소장 점막을 손상시키는 병입니다.
• 전신 피로, 빈혈, 체중 감소, 뇌 기능 저하, 골다공증 등 다양한 증상을 보입니다.
• 전 세계 유병률은 혈청검사 기준 1.4%, 조직진단 0.7%입니다.
• 남녀 모두 발생 가능하지만, 여성과의 다른 자가면역질환 동반 시 더 위험합니다.
• 셀리악병은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 발병할 수 있으며, 소아기 또는 성인기 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인 밀 알레르기나 글루텐 민감성과 구분해야 합니다.

 

Q1. 밀 알레르기랑 어떻게 달라요?
→ 밀 알레르기는 즉각 알레르기 반응, 셀리악은 자가면역 반응으로 장 손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Q2. 글루텐 프리 식단만 하면 완치될까요?
→ 소장 점막은 회복 가능, 완치보다는 관리상태로 평생을 유지해야 합니다.

 

Q3. 나중에 글루텐 다시 먹어도 될까요?
→ 다시 섭취하면 장 손상이 재발됩니다.

 

2. 셀리악병 대표 증상

• 위장 증상: 복통, 팽만, 설사·변비, 구토, 기름진 변(steatorrhea)이 대표 위장 증상입니다.
• 그 외 증상: 피로, 두통, 우울감, 불면, 빈혈, 뼈 약화, 구강 궤양, 물집성 발진, 손발 저림, 균형 장애로 다양합니다.
• 여성 특이 증상: 불임, 생리불순, 조산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셀리악 진단 방법

• 혈액검사: tTG-IgA, EMA, DGP 항체 검사로 높은 민감도 확인합니다.
• 소장 생검(내시경): 최종 확진 방법, Marsh 점수로 조직 손상 정도 평가합니다.
• 유전자 검사: HLA‑DQ2/DQ8 보유 여부 확인합니다. (소인 파악 목적)
• 최신 혈액 방식: 기존엔 글루텐 섭취가 필요했으나 최근 혈액만으로 진단 가능한 테스트 개발 중입니다.

 

4. 셀리악 치료법

• 기본 원칙: 평생 글루텐 프리 식사로 관리해야 합니다.
• 피해야 할 음식: 밀, 보리, 호밀 모든 제품 (빵, 파스타, 맥주, 가공식품 등)을 피해야 합니다. 간장, 소스, 가공육 등 숨은 글루텐 함유 주의해야 합니다.
• 권장 음식: 쌀, 옥수수, 감자, 콩, 퀴노아, 메밀, 글루텐 프리 인증 제품이 권장됩니다.
• 보조 치료:  피부 발진엔 dapsone 등 항균성 항염증제를 활용하고 영양결핍을 대비하여 비타민, 미네랄 보충제 등을 복용합니다.

 

5. 셀리악 실생활 관리 요령

• 외식 시 '글루텐 프리' 요청합니다.
• 식품 라벨 확인하고 구입합니다.
• 주방용품 분리 하여 글루텝 섭취를 철저히 배제합니다.
• 혈액검사 주기적 체크해 줍니다.
• 글루텐이 숨은 함유 식품 주의 해야 합니다. 소스, 캔식품, 약품 등도 확인합니다.

 

셀리악병은 진단이 늦어지면 장기 손상·합병증 위험이 늘지만, 정확한 진단과 철저한 글루텐 프리 식단 관리만으로 양호한 삶의 질 유지가 가능합니다. 의심 증상(복통, 피로, 빈혈, 피부 발진 등)이 지속된다면 빠르게 검사를 해보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