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사랑

고등어 삼치 맛 차이와 추천 조리법

화이트페블 2024. 11. 22. 11:24
반응형

고등어와 삼치는 둘 다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는 인기 있는 생선이지만, 맛과 식감, 조리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두 생선의 조리법과 각 생선의 특징에 맞는 최적의 요리 방식을 비교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고등어는 비린내를 잡아주는 강한 양념이나 짭짭한 조리법이 좋다.

 

 

 

1. 맛과 식감 차이에 따른 조리 방식

고등어

  • : 기름기가 많아 고소하고 풍미가 강하고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식감: 부드럽고 촉촉하며, 고온 조리 시 쉽게 부스러집니다.

 

삼치

  • : 고등어보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비린내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 식감: 단단하고 쫀득쫀득하여 다양한 조리법에 적합합니다.

 

요리 팁

  • 고등어는 비린내를 잡는 데 중점을 두고, 강한 양념이나 짭짤한 조리법이 적합합니다.
  • 삼치는 담백함을 살릴 수 있는 깔끔한 양념과 부드러운 조리 방식이 적합합니다.

 

2. 조리법 차이

고등어

고등어는 기름기가 풍부하고 살이 부드러워 조리 시 섬세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1. 구이

  • 소금구이: 생선의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소금으로 간을 하고, 기름기가 배어 나오도록 센 불에 구워줍니다. 껍질이 바삭해지고 속살은 촉촉하게 유지됩니다.
  • 간장구이: 간장, 설탕, 참기름, 다진 마늘로 만든 양념장을 발라 구우면 풍미가 강해집니다. 불 조절을 잘해 살이 부서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2. 조림

  • 고등어조림: 고등어 특유의 기름진 맛과 비린내를 잡기 위해 무, 감자, 대파와 함께 매운 양념(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마늘 등)에 졸여줍니다. 오래 조리하면 살이 쉽게 부서질 수 있으니 살짝 익힌 뒤 국물을 졸여 마무리합니다.

 

#3.

  • 고등어회: 신선한 경우 사시미로 먹지만, 기름기가 많아 산패가 빨라 신선도가 중요합니다. 생강이나 초생강과 함께 먹으면 비린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4. 튀김

  • 고등어 튀김: 얇게 포를 뜬 고등어에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줍니다. 기름기가 많아 튀기기 전에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야 바삭한 식감을 유지합니다.

 

삼치

삼치는 살이 단단하고 비린내가 적어 다양한 조리법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1. 구이

  • 소금구이: 삼치는 껍질이 얇고 살이 단단하므로, 구웠을 때 속살이 부서지지 않습니다. 약한 불에서 천천히 구워 담백한 맛을 살려줍니다.
  • 양념구이: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을 섞은 양념에 살짝 재운 뒤 구우면 삼치의 담백함에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양념이 탈 수 있으니 은박지나 종이호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 삼치찜: 삼치의 살이 단단해 찜 요리에 적합. 간장, 생강, 청주, 설탕 등을 넣은 깔끔한 양념으로 찌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강조됩니다. 채소와 함께 조리하면 감칠맛이 더욱 높아집니다.


#3. 스테이크

  • 삼치 스테이크: 두툼하게 자른 삼치에 올리브 오일, 허브, 레몬즙 등을 발라 팬에 굽거나 오븐에서 구워줍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요리로 활용 가능합니다.

 

#4. 튀김

  • 삼치 튀김: 살이 단단해 튀김 요리에 적합합니다. 얇게 썬 삼치에 튀김가루나 빵가루를 입혀 바삭하게 튀겨줍니다. 아이들 반찬으로도 인기 만점입니다. 

 

3. 비린내 제거법

고등어는 기름기와 비린내가 강하므로 조리 전 준비가 중요합니다.

  • 고등어 비린내 제거: 레몬즙, 소금물, 생강즙 등을 이용해 잡내를 제거합니다. 우유에 담가두면 기름기와 비린내가 줄어들고 양념에 생강, 된장 등을 활용해 비린내를 없애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 삼치 비린내 제거:  삼치는 고등어보다 비린내가 적지만, 생강이나 청주를 살짝 사용하면 더욱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4. 조리법 선택 팁

  • 고등어는 기름지고 풍미가 강하므로 짭짤하거나 강한 양념 조리법(조림, 구이, 찜)이 적합합니다.
  • 삼치는 담백함과 깔끔한 맛을 살리기 위해 구이, 찜, 스테이크처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방식이 적합합니다.

 

5. 추천 조합

  • 고등어와 한국식 조림: 매운 고등어조림으로 밥과 함께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됩니다.
  • 삼치와 일본식 구이: 삼치 소금구이를 무즙과 간장을 곁들여 먹으면 담백한 맛이 극대화됩니다.

 

 

 

고등어는 기름기와 풍미가 강해 강한 양념이나 짭짤한 요리에 적합하고 삼치는 담백하고 살이 단단해 깔끔한 조리법과 간단한 양념이 잘 어울립니다. 각 생선의 특징에 맞는 조리법을 선택하면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