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사랑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감자전! 초간단 레시피

화이트페블 2023. 7. 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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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이면 저는 항상 부침개가 생각나요. 김치전, 부추전, 해물파전 등등 다양한 종류의 전이 있지만 제 최애는 감자전이랍니다.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감자전 한 입 베어물면 얼마나 맛있게요~ 거기에 막걸리 한잔 딱 마시면 크~ 상상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께 맛있는 감자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비가 오면 생각나는 감자전

우선 준비물은 1인분 기준 감자 2개(주먹 사이즈), 부침가루 종이겁 반컵, 물 종이컵 한컵입니다. 너무 너무 간단하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메뉴입니다!

 

어떤 감자를 골라야할까요?
감자는 껍질 색이 일정하고 흠집이 적으며 매끄러운 것이 좋아요. 싹이 나거나 녹색 빛깔이 도는 것은 독성이 있으므로 피해야하구요. 보관온도는 1~5°C 사이가 적당하며 7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감자전 만들기 어렵지 않나요?
사실 감자전만큼 쉬운 요리도 없어요. 재료 준비에서부터 조리까지 5~10분컷인 초간단 레시피랍니다. 먼저 감자를 강판에 갈아줍니다. 믹서기로 갈면 식감이 안좋아지니 무조건 강판에 갈아서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간 감자에다가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주고 전분가루나 밀가루를 넣어 농도를 맞춰주면 끝! 보통 1인분 기준으로 감자 2개(주먹만한 사이즈) + 부침가루 종이컵 반컵 + 물 종이컵 한컵 이정도 양이면 충분하더라구요!

 

다음으로 프라이팬에 부쳐주는데 감자전 부칠 때 기름 많이 넣어야할까요? 기름 양은 크게 상관없어요. 다만 팬에 충분히 둘러줘야 바삭하게 구워져요. 처음엔 센불로 익히다가 가장자리가 노릇노릇해지면 중약불로 줄여서 익혀주시면 됩니다. 타지 않게 주의하면서 뒤집어가면서 골고루 익혀주세요. 마지막으로 접시에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간 감자 말고 다른 재료는 안넣어도 되나요?
네! 물론이죠. 만약 양파같은 채소를 넣고싶다면 다져서 넣어주시면 돼요. 그러면 아삭한 식감이 살아나서 맛이 훨씬 풍부해진답니다. 기호에 따라서 청양고추 같은 매운 고추를 넣어도 좋아요. 매콤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답니다. 저는 청양고추를 간장절임을 감자전에 올려먹기 때문에 감자로만 굽는걸 선호합니다.

 

장마철이라 그런지 더욱더 생각나는 감자전이네요. 바삭한 감자전 한입 먹고 시원한 막걸리 한잔하면 세상 부러울 게 없을 거 같아요. 다들 이번 주말에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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